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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1) 제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는가, 아니면 3차 산업혁명의 연장과 심화인가?
클라우스 슈밥은 제4차 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는 근거로 속도, 범위와 깊이, 시스템 충격(12-13쪽)을 들었다. 그러나 3차 산업혁명과 비교하여 생산력과 생산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작금의 기술진화에 따른 변화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인지 3차 산업혁명의 연장 및 심화인지 각자의 의견을 적어 보자.
클라우스 슈밥은 제4차 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는 근거로 속도, 범위와 깊이, 시스템 충격(12-13쪽)을 들었다. 그러나 3차 산업혁명과 비교하여 생산력과 생산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작금의 기술진화에 따른 변화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인지 3차 산업혁명의 연장 및 심화인지 각자의 의견을 적어 보자.
생산력과 생산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는가에 질문에는 아주 미약하게나마 변화하고 있고, 우리는 이미 변화의 시발점을 지나왔다고 답할 수 있다. 실제적인 생산 방식도 바뀌었고, 새로운 생산 체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 국내, 혹은 국외에서 이슈가 되는 신생 기업들은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생태계을 제공함으로써 직접 생산 활동을 하지 않아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요즘의 호텔 어플들은 자신이 직접 호텔을 운영하지 않아도 남는 객실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호텔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사이버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직방 등과 같은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역시 직접 부동산을 운영하지 않아도 부동산 업자들과 고객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사회 모습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아이디어와 플랫폼만으로도 생산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가장 단적인 예이다.
또한 생산 체계의 중심이 되는 기업과 산업체들, 그리고 정부 역시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여 ‘혁신’을 주창하고 있다. 생산을 관장하는 모든 주체들이 게임의 법칙이 바뀌었음을 인정하고 대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 세계는 이미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했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다각면에서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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