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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하야로비 | 2016.08.18 23:39 | 조회 1966 | 공감 1 | 비공감 0

4차 산업혁명과 참고자료, 영상자료를 무사히 읽어나갔다. 선생님들께서 올려주신 느낌나누기도 읽어보며, 다양한 논의와 생각을 만드는 주제이지 않을까 싶다.

느낌나누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약간은.... 손석희의 앵커브리핑과 같은 설정이면 어떨까 싶다.

선생님들 각자의 앵커브리핑... 그것이 느낌나누기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향후 15년 이내에 기존 직업 60%가 사라질 것이다.

-대학생들의 공감능력이 40% 떨어지는데, 2000년 이후에 발생했다.

-자동차 속도를 비교하여 기업의 변화는 100마일, 가정은 60마일, 정부조직은 25마일, 학교는 10마일, 법은 1마일 (앨비토플러)

-학교가 사회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통념에 대해 통계적 데이터로 비교

 

우리는 가까운 과거와 현재에 머물러 있는데, 미래사회의 예측은 우리 삶의 많은 영역에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은 과거에 비해 변화 속도와 범위, 깊이 그리고 시스템 충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은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은 아닙니다. 차단하고 거부하거나, 수용하고 상생하거나 하는 양자택일은 아닐 것입니다.

 

과거에는 국가와 사회가 구성원들에게 변화를 요구(우리사회는 부정적인 요소도 있었지만)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 측면이 강하다면, 이제는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에게 사회(기술)변화를 예측하여 스스로 변화와 적응을 하도록 독려하고 강제하는 양상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 정보의 풍요는 집중력의 결핍으로 이어지게 된다.(허버트 사이먼)

- 가속화의 시대에는 느리게 가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과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 사이에 점차 심화되는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의 사회적 불평등을 뛰어넘는 불평등의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이는 수용하는 사람과 저항하는 사람, 물질적인 승자와 패자 사이에 나타나는 사회적 불평등을 넘어선 존재론적인 불평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는 디지털 플랫폼 효과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동혁신에 대한 개방성과 기회를 보장하기도 하지만, 가치와 힘이 소수에게 집중될 위험 속에서 사회적, 존재론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과제는 무엇일까요?

    

압축성장 산업화 시대를 살아온 우리 사회는 미래학교 시나리오 6가지와 비교해보면, 선형적인 단계가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 단계가 중첩되어 사회적 문제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제야 혁신학교를 통한 사회적 구심 또는 학습 중점기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기도 하며 저 또한 함께 깊이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이제야 우리사회는 집단 속의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간존재의 다양성을 인정받기 시작하며 개인과 사회의 민주성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디지털 혁명이라 불리는 제4차 산업혁명은 인간에 대한 다양성과 민주성의 근원인 개인의 특성을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으로 다가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고찰하는 계기로 시작해서 인간중심의 기술발전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러한 기술이 구현하고 가능하게 할 근본적인 사회 모습 또한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육은 뭘? 어떻게? 평등이 답이다?>

 

많은 선생님들과 미래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미래교육을 위해 혁신학교 등 학교혁신을 교육혁신을 위한 많은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10년 정도는 경험하고 예측이 가능한 교육정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이를 위한 폭넓은 논의와 의제, 담론은 기본이지만, 우리가 해보니 안되더라라는 개인 경험이나 사회적 제약에 머무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다음 세대가 가져야 할 학습 경험이 우선되는 담대한 교육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해봅니다.

 

- 학교는 없어질 것인가,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왜 우리사회는 바뀌지 않는가?

 

최근 10년 전만 하여도 경기도에서는 영재교육, 글러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교육을 통해 한 사람의 천재를 만들려고 공교육에서 시도하였습니다. 혁신교육운동을 통해 짧지만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경험에서 우리는 다가올 디지털 사회에서도 유효한 점이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삶을 바로본다는 것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재능과 능력을 발현되도록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학습자 스스로 학습의 즐거움과 유용성을 깨닫게 하는 점입니다.

 

- 개인의 프로젝트와 가치, 이해관계가 공동체 소속에 대한 개념을 규정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학교는 존재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학습경험이 다양하게 융합될 것이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협력활동과 학습자 역할이 창조자로 만드는 학습 활동,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설계되어 인간의 생태적 가치를 기반으로 생태감수성과 문화감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이런 교육환경으로 바뀌지 않는 교육적인 요인으로는

 

1. 미래교육 결과에 대한 사회적 구성원의 이해 부족(미래교육을 결과로 보거나 또는 과정으로 중시하는 이해관계가 다름)

2. 사회적 생산성, 노동력 담론과 학교교육의 혁신전략간 연대성이 부족

3. 자원의 한계

4. 단기적인 실적 압박

 

학교 리더의 과제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지만 몇 가지 질문으로 마무리해봅니다,

 

과연

- 조직과 리더십이 학습을 통해 변화한 사례가 있는지?

- 학교의 문화가 혁신과 실패를 수용하는지?

 

학교에서의 지식습득은 다른 대안적 형태로 대체될 것이지만,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학교 안팎의 공유된 경험이 존재하는 학습공동체 경험은 학교 존재 이유가 될 것이며 정의롭고 평등의 가치는 지속될 이유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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