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제4차 산업혁명의 돌풍 앞에서 나(내 수준?)를 깨닫다. ^^;;

부꼼양영숙 | 2016.08.19 11:13 | 조회 1953 | 공감 0 | 비공감 0

 

1. 소감 및 걱정스러운 점들...

 

먼저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을 시작하길 잘 했다. ^^

공부에 있어 너비와 깊이에 있어 좀 더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참 잘되었다 싶었다.

 

그리고 처음 선정된 책도 그동안 전혀 고민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책이라(이것이 이 책에서 이야기한 급격한 변화에 대한 이해력이 현저히 낮은 리더십의 원인이겠지 ㅋㅋㅋ) 좋았다.

 

알면 보인다고 이 책을 사러 서점에 갔더니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이 꽤 많았다.  '클라우스 슈밥'이라는 책의 저자명을 모르고 책 제목만으로는 다른 책을 살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내가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그래서 이 공부모임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예견하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변화들은 어떤 것은 예상가능하기도 한 것들이었고, 어떤것은 매우 놀랍기도 했다. 따로따로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연결시키지는 못했던 것들이 연결되어져서 그려지는 미래도 있었다.

 

그러한 변화들과 함께 걱정되는 것들...........

많은 부분들이 개방되어진다고는 하지만 자본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체제 안에서 어쩔수 없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불평등의 심화,

생물학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더 나은 인간?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인간자체의 정체성의 변화로 이어지면서 생길 윤리성의 문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정보를 가진 권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통제 등이 걱정이 되었다.

 

 

2.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이러한 걱정들을 계속 하다보니 결국에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우리에겐 자유롭게 생산과 소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동시에 발생하게 될 불평등의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불평등의 심화는 우리의 또 다른 자유를  해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유'와 '평등' 그것은 단순히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를 넘어서 매 상황마다 맥락적으로 매우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가치이다.

 

우리 사회는 아니 내가 경험한 나의 사회에서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심도있게 고민한 적이 별로 없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목표와 목표달성의 효율성과 효과성, 노력과 결과에 대한 개인의 책임감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했으나

여러가지 상황에서 너와 나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에 대한 고민은 매우 적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적인 발전의 속도-이것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안에서 말리지 않아도 빨리 발전할 것이고, 어찌보면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처럼 말리지도 못할 것이다.-에 비해 매우 뒤쳐져 있는 철학적 고민과 담론의 형성이 우리사회에서 얼마나 시급한지를 재인식시켜주었다.

 

우리 사회는 현재 이러한 철학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개인  SNS활동, 정치적 표현의 자유, 시민단체의 움직임 등에 많은 규제와 사회적 압력이 행사되고 있다.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이것이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더 공부하고, 더 나누고, 더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

 

 

3. 내가 실천할 것

 

개인적으로는 더 공부하고, 더 연대하고, 더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교사로서는 다시 한 번 더 교육과정의 전달이 아닌 아이들 삶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아이들의 삶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좀 더 고민해보아야 겠다.

 

아이들에게 배움이라는 시.공간들이 자신을 깨닫고, 공동체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48개(5/5페이지) rss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미래교육 상상공부 모임 다시 시작합니다. [28+31] 김상홍 14914 2017.10.19 16:26
27 [느낌나누기] 4차산업혁명에서의 협력적 혁신 첨부파일 [7] Essam 3228 2016.08.23 20:08
26 [느낌나누기] 재구조화 하는 능력 [3+2] dong2 1955 2016.08.22 22:54
25 [느낌나누기] 제4차 산업혁명과 우리 교육 [3] 멋진녀석되기 1989 2016.08.22 22:44
24 [느낌나누기] 느낌 나누기이니... [6+1] 미지샘 1857 2016.08.21 22:43
23 [공지] 첫번째 교재에 대한 느낌나누기는 24일까지 올려주세요 교컴지기 1790 2016.08.21 08:13
22 [느낌나누기] 미래의 교육은 플랫폼 학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4+1] 도리2000 2172 2016.08.20 08:45
21 [느낌나누기] 미래 사회에서의 일과 삶의 조화. [3] 최재학 1881 2016.08.19 22:11
20 [느낌나누기] 제4차 산업혁명, 지금 교육이란 무엇인가? [4] 노유정 1780 2016.08.19 16:21
19 [느낌나누기] 먼저 태어난 사람으로서의 고민.... [3] 사람사랑 1817 2016.08.19 15:50
>> [느낌나누기] 제4차 산업혁명의 돌풍 앞에서 나(내 수준?)를 깨닫다. ^^;; [3] 부꼼양영숙 1954 2016.08.19 11:13
17 [느낌나누기] 인간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6] 하야로비 1967 2016.08.18 23:39
16 모바일 [느낌나누기] 예측 불가능함을 예측한 지금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5+2] *반디각시* 1903 2016.08.18 23:16
15 [느낌나누기] 협력과 근본적인 요소에 대해 [5] 토리 1833 2016.08.18 21:20
14 [느낌나누기] 미래 사회와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3] Wookssam 1975 2016.08.18 08:32
13 모바일 [느낌나누기] 인터넷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였는가? 학교는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3] 석리송 1822 2016.08.18 07:33
12 모바일 [느낌나누기] 인간적 감성에 대한 갈구 [6+2] 피자호빵 1935 2016.08.17 23:20
11 [느낌나누기] 민감함에 대한 짧은 생각 [6] oasis0209 1954 2016.08.17 21:33
10 [느낌나누기] ...?? (질문이 가득 남은 책) [8] 마르지않는샘 2200 2016.08.17 20:14
9 [느낌나누기] 기대와 걱정이 겹치는 미래 [7] 순뚜기샘 1804 2016.08.17 15:15
8 [느낌나누기] 첫번째 공부 교재 느낌 나누기를 시작합니다(보충) 교컴지기 1817 2016.08.17 07:38
7 [발제] 디지털 시대의 교육 김상홍 2995 2016.08.10 21:20
6 [공지] PC나 스마트폰에서 이 공부방에 빨리 접속하는 방법 교컴지기 2425 2016.08.10 09:46
5 [이야기] 미래교육 상상 / 디지털 빅데이터 세상에서 교육을 사유하기 [5+3] 교컴지기 3324 2016.08.09 08:53
4 [발제]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사진 첨부파일 [6+2] 김상홍 6740 2016.08.08 20:49
3 [공지] 첫번째 공부 교재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입니다 [24+8] 교컴지기 5206 2016.08.08 19:32
2 [공지] 공부모임 운영 방안 및 몇 가지 부탁 사항 [12] 교컴지기 3549 2016.08.06 07:23
1 [공지]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60+69] 교컴지기 6263 2016.08.05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