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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하야로비 | 2016.08.31 11:46 | 조회 2332 | 공감 3 | 비공감 0

토론주제가 의미가 있으면서도 종합적인 고민을 던져주고 있어 생각이 많아집니다.

 

경기도 혁신학교에서는 주로 공공성, 민주성, 윤리성, 전문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성을 지향하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공공, 창의, 자율, 생태적인 가치를 추구해오고 있다.

 

학교단위에서는 다양한 핵심역량을 기준으로 배움활동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이 책에서는 신체지능()을 전면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뛴다.

 

첫째, 상황 맥락 지능(정신)은 이전에도 강조해왔던 자발성과 포용적 관계, 타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점에서 유사하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 우리가 분류하고 있는 분야와 직군 내 경계가 인위적이고 비생산적인 것은 아니가라는 문제의식을 던져주고 있다.

이런 문제의식은 혁신학교나 마을교육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다는 생각이지만,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칸막이식 관점이나 고정된 태도에서 스스로 고착되는 길을 경계하고 있다.

모두에게 리더의 역할을 강조할 수 없지만, 학생들을 만나는 학교교육에서는 자신의 삶과 앎의 맥락속에서 자발성과 포용적 관계, 타인과 일을 도모하고 해결하는 능력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둘째, 정서지능(마음)은 상황 맥락 지능의 보완적 지능으로 이야기한다. 대학생들의 공감능력이 2000년대 이후에 40%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과 이성과 감성이 구분되어질 수 있느냐는 측면에서 의문점이 남아 있다.

이미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은 여러방면에서 적응력이 높다는 점이 나타났고 특히, 디지털 시대에서의 정서지능은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고 제도화할 수 있는 능력, 서열과 양극화의 계층구조를 수평화하는 능력,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능력과 관련되었다고 볼 때, 상황맥락지능과 정서지능은 구분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셋째, 영감지능(영혼)은 공유가 핵심이고 의미와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과 관계속에서의 신뢰가 중요한 바탕이 된다.

이와 관련해서 공교육속에서의 공공성과 사적가치의 충돌 경험 속에서 신뢰의 가치는 매우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가치와 목적을 넘어 공공의 이익을 고민하고 합의하는 신뢰로운 공동체는 미래사회의 지속성을 위해 필요하다.

여기서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영감지능이 학교교육에서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위대한 것에 대한 아름다움’, ‘아름다운 것에 대한 경외’, ‘정의로운 것에 대한 경험의 가치를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맥락에서 경험한 이러한 가치들은 우리관계를 고민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 아닌가 싶다.

 

넷째, 신체지능()을 위의 세가지를 뒷받침하는 필수지능이다. 미래사회의 기술개발로 신체지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고안되면서 기회가 확대될 것이 예상된다. 어쩌면 인간의 본성은 신체적이고 생물학적 특성과 관련이 깊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지능이 모두 조화롭게 균형잡혀 스스로 자기를 인식하고, 조절하며 동기를 부여하면서 사회적 기술(포용적 관계, 자발성, 네트워크 등등)로 삶을 협력하고 개척하는 것이다.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학교교육에서 필요한 사회적 기술 내지 역량은 상황맥락에 따라 공동체마다 저마다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지만 공공성의 가치, 학생 개별의 자발성과 존엄, 핵심적인 사회적 기술을 합의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공통적으로 합의된 최소한의 핵심가치를 공동실천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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