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지요?

처음으로 수련회에 참가했던, 태권동자 노태주 입니다. 수련회 다녀온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별셈과 가까이 지내다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 드디어 시행에 옮기게 되었는데요, 역시 교컴에는 듣던대로 교육자로서는 물론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단한 내공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뵌 분들이 전부가 아닌데다, 평창에서 뵌 분들과 나눈 시간도 아주 짧았으니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다고는할 수 없지만, 미루어 짐작컨대, 교컴에서는 다재다능함과 특정 분야의 내공이 없으면 살아남을(?)수 없겠다는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일 처리하는 데 급급하고 교과 관련 연수만 주로 받던 제게, 처음으로 참여한 교컴 수련회는깨어나야 한다는 절실함과 동기를 충분히 주고도 남을만큼,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줄곧 활동을 해 오신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뭐랄까...말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통한다 싶을 정도의 교감과 공감대를 팍팍 느끼기도 했습다...^^ 평창까지 가서 아주 좋은 날씨에 아주 좋은 분들 많이 만나, 최고의 양분을 머금고 돌아와 새학년 맞이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해야만 하는 이유를 짚어준 이번 수련회에, 그리고 수련회를 준비하느가 고생하신 집행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어색한 저와의 첫 만남에서 저의 이야기를 기꺼이들어주신 교컴가족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여기에도 자주 들러 많은 것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