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겨울수련회에 함께 하여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주에서 강원, 경기에서...

모두 다 잘 귀가하셨는지요?

남은 여정을 즐기시는 님들께서도요?

저는 저녁 8시 30분경 여수로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처럼

우리는 교사로서 그 위치, 본질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치열한 모습으로

교육의 본질, 가르침의 본질을 추구하시는

당신의 모습을 느겼습니다.

 

주제 강연에서

교사의 마음 돌보기.

스스로를 사랑하거나

놀 줄 아는 교사되기

즐거운 교무실에 이르기까지

강사님들의 열정보다

더 뜨거운 회원 여러분의 열정,

우리 교육엔 미래가 있습니다.

 

다소 길어지긴 했지만,

친교의 시간은 서로가 서로를 아는,

매우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소개 속에 등장하는 모든 말들을 모으면

아주 소중한 교육매뉴얼은 족히 될 듯하였지요,

아니, 교육 명언집은 될 것입니다.

 

이른 아침 2시간 동안이나

해운대의 향기를 호흡하셨다는 제주의 김영희샘,

그리고 새벽까지 함께 하시며

뒷정리까지 마다하지 않으셨던

바다샘과 우리 젊은 회원님들....

교컴은 당신과 함께 튼실해갑니다.

 

잔잔한 감동을 담아 전해주신

교단일기.

한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으로

가슴을 저미었습니다.

 

누가 교사더러

학생들과 소통하려하지 않는다 하나요-감히!

어머니의 눈물만 진주가 되는가요?

순교자는 교단에도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그 길 마다하지 않는

선생말이외다.

 

참여하여 주신 모든 회원님들,

그리고 준비에 수고하신 바다샘을 비롯한

부산경남지역의 모든 샘들,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후기 올리시는 거 잊지마세요.

 

-여수에서 황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