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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7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마음 속 우편함
- 9스무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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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 수련회
24회 통영 겨울 수련회- 1주일 늦은 후기 ^^
정말 늦은 후기네요.
이번 수련회 전후로 일정들이 있어서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
이번 통영수련회를 잠깐 다시 생각해봅니다.
앞서 캡틴께서 올려주신 글을 다들 읽으셨겠지만
방학 중이든 학기 중이든 교사들은 더욱 '바빠'졌습니다.
그러나 주체로 서지 못하고 본질에서 소외된 교사들이 많아질수록
소모적으로 사용되거나, 현장을 가능한 벗어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발적 교사 공동체를 찾는 이유는
자신이 주인임을 확인할 수 있고, 본질에 대해 다시금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더욱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련회 뿐만 아니라 교컴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 기대합니다. ^^
전문적인 문화 답사를 연결해보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너무 먼 곳이어서 시간적인 압박이 있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문화 답사는 교사의 소양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재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확대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고 의견주시길 기대합니다. ^^
먼 길, 들죽날죽한 개학과 학사일정으로 인해 바쁜 시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함께 만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들이 모인 것이겠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이고, 힘이고, 스승입니다.
시간이 벌써 일주일이 지나 참가자 등록부를 보면서 다시 되새깁니다. ^^;
Green! 제주에서 오직 수련회만을 위해서 먼길을 다녀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 줄 알아요. 그 귀한 걸음이 우리 모두에게 힘이예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계속 걸읍시다. 어떤 길이든!
김미영샘, 무리한 일정이셨을텐데 쉬지않고 달려오시고, 늦은 밤까지, 그리고 굵고 짧은 15분! 답사까지 모두 함께 하시다니! 올라가시는 길은 편안하셨나요? 건강은 괜찮으신거죠? ^^; 감사와 걱정이 동시에...! 다음에는 찬찬히 샘과 말씀을 더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별샘, 이후 1박은 어떠셨어요? ㅎㅎ ^^
바람샘, 기침 감기로 연일 못주무신다면서도 꼼꼼하고 든든하게 일 챙겨주셔서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해욤... 제 맘 아시죠? *^^*
연주샘 두 돌도 안된 아기와 함께 하느라 모녀가 다 힘들었죠.. 그래도 드디어 마나를 만나 반갑고, 수련회에 부부를 함께 뵙게 되니 감사하구... 이제는 고정? ^^
데와 교수님 어린 아기와 아내까지 챙겨가며 함께하셔서 더욱 좋았어요. ^^ 15분 발표시간에 다른 일 하느라 집중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죄송하고 안타까워요. 개인적으로 다시 말씀 나눌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언제 동대로 한 번 찾아뵐께요. ^^
호박꽃당신 선생님 벌써 몇 번째인데 얘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어요. 서울에서 번개 꼭 해야겠죠? 그 땐 꼭 옆에서 말씀 들을께요. ^^
막강 동안 김윤주샘 조용히 함께하시는 부부의 모습 참 좋았습니다. 다음 번엔 샘 목소리 뿐만 아니라 '말씀'을 더 들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을순샘! 멋진 헤드뱅잉을 잊지 않겠어요~* ^^ 우리 대만의 어느 골목에서 만났을지도 모를텐데 ㅎㅎ 하여간 여름 수련회 예약하신거 기억해욤. 꼭 반갑게 다시 뵈어요. 그 전에 온라인에서도요. ^^
나무샘, 이쁘고 착한 따님과 함께한 수련회와 지리산 둘레길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멋진 만년필까지!! 올해는 미뤄두었던 글쓰기를 꼭 할께요. ^^
이명진샘, 아무래도 닉네임을 바꾸실 것 같아서...ㅎㅎ 우리글바로쓰기도 좋아요 ^^ 화끈, 시원시원!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또 도전해보는 길에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 번개 꼭 할꼬예욤... ㅎㅎ 아참, 지루했을텐데도 잘 참고 함께했던 막내 따님에게도 안부 부탁드려요. ^^
하데스, 어떤 교사가 되어야하는가... 끝나지 않을, 그러나 계속해야하는 질문. 함께 해 갑시다! ^^
은토샘, ㅎㅎ 하루밤을 함께 더 하니 좋았어욤. 샘과 함께 KTX를 타고 나눈 이야기, 함께 걸은 송정해변과 용궁사, 통영중앙 시장의 횟집 ㅎㅎ 더욱 기억에 남겠죠?
수련회에 오시지는 못했지만 달맞이 고개에서 멋진 점심과 기억에 남을 여행이야기(?!), 짧지만 멋진 여행을 선물해주신 바다샘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독도 풀리지 않은 몸에 예상치 못한 1박까지 감행하며 부산에서 통영까지 데려다주시고, 통영에서의 저녁도 함께. 그리고 같이 장도 보고, 준비해주신 성욱샘도 감사감사~* ^^
꿈꾸는 섬- 이혜숙샘. 언제나 멋진 글과 생각으로 감동을 주시는 선생님. 이번에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말씀처럼 언제 고흥으로 놀러가야겠어요. ^^
잠잠이샘, 아직 연수 중이셔요? 연수 중에도 빼먹을 수 없는 교컴 수련회! 단체 사진은 역시 잠잠이 샘이죠? ^^ 나눠주신 전혁림 미술관 옆서도 잘 쓰겠습니당 ㅎㅎ 학교 옮기기 전에 동네에서 한 번 뵐께요ㅋ ^^
눈꽃아이- 임명숙 선생님, 역시 샘이 가져오신 과메기는...... ^^)b 단연 쵝오! 너무나 맛있어서 저는 폭풍 흡입 했습니다. ^^;; 다음에는 꼭 수련회 간식비로 할 수 있게 해주세욤~* 좋은 과메기 챙겨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 포항의 사립! 상상만으로도 어떤 학교 문화 속에서 생활하실 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이렇게 노력하고 깨어계신 모습으로도 존경스럽고,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
주주, 정작 서울에서는 못 보고 ㅋ 믿고 부탁할 수 있어서 고맙고 미안했어요. ^^ ㅎㅎ 말 안해도 아는..?! ^^
대머리 여가수샘, 시간이 부족해서 서운하셨죠? 언제 선생님이 날개를 펴실 시간을...! ^^
라마야너 조정애 선생님, 저녁도 못드시고... 그래도 힘든 일정을 다 소화하시고 열심히 달려오신 그 열정... 감동입니다! 말씀은 많이 나누지 못했으나 그 따뜻한 미소로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긴 이야기 기대할께요. ^^
하늘나라 최경록샘, 삼십대 후반에 최연소라니 당황하셨어요? ^^ ㅎㅎ 졸업반 아이들 취업을 함께 고민해주시는 사회복지사로서 이번 수련회 참여 소감이 어떠셨을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고민과 교육에 대한 의문들은 어떤 것이었을지 들을 기회가 있겠죠? 기대합니다. ^^
캡틴! 연일 말도 안되는 일정들을 소화하시면서도 쏟아주시는 열정...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실천, 좋은 책 좋은 사람과의 만남.. 그 장을 열어주시고 지속적으로 화두를 던져주시는... 무한 감사...
함은희샘! 페북에서 성함만 뵙다고 뵈니 더욱 좋았어요. 따뜻한 선생님의 미소와 말씀 감사해요. 이제 온오프에서 더욱 자주 뵙게될 것 같죠? ^^
두메부추 허성균 교장선생님. 늘 감사와 존경의 인사 올립니다. 다음 겨울 수련회에서는 4년간의 혁신학교 운영과 실천에 대한 교장선생님과 포두 중학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충무김밥을 먹으며 들었던 지역 고유의 '농악'이야기도 개인적으로 더 듣고 싶네요. 지역성을 살리고 보전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니까요. 아이들이 자기 정체성을 갖는 데에도 아주 큰 역할을 할거라 생각해요. 지역사회와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
구민정 선생님. 몸은 좀 괜찮아 지셨어요? 지금까지 들은 연극 연수 중에서 가장 편안하고 즐거웠고 생각할 지점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수련회 재정 펑크 날까봐 함께 걱정해주시고 참여해주시고... 감사합니다. ^^; 그런데 정작 식사도 한 끼 같이 못하시고.. 다음 기회가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감사한 마음 표현할 기회가 있겠죠?! ^^
그리고, 현장에 계시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하고 응원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인사 보냅니다. ^^
한 분 한 분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귀한 인연이어가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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