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터라 제 존재를 아주 잊고 있으실 듯... ㅋ

암튼 죄송합니다....

통영 수련회 후 지역 문화탐방 있더군요... 너무 좋습니다.

혹시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선생님들 계시거나

통영에 오지 못하시는 분 중에 걷기 여행 하시고 싶으신 분은

지리산 둘레길 함께 가는 건 어떤지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제가 남원에서 하동위태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많이 다녀본 결과 둘레길은 평범한 길이 아니고 마을과 사람을 만나는 힘겨운 길입니다.

마을 하나를 만나기 위해 산을 넘고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하고 그러면서 가는 길입니다.

참가 인원이 많으면 어떻게 추진할 지 집행부와 따로 논의하겠지만

2~3명의 소수면 가볍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코스는 하동 위태에서 박경리의 토지 '평사리'를 지나 화계장터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쉬운 코스로 예상합니다.)

참가하시는 분들 의견에 따라 하동에서 남원방향으로 얼마든지 코스 조정은 가능합니다.

2박 3일(1월 24일~26일)이 좋을지 3박 4일(1월 24일~27일)이 좋을지도 같이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하실 분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의향을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주황색으로 굵게 색칠한 부분을 이번에 가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구간별 자세한 정보는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 참조바랍니다.

http://jirisantrail.kr/?page_id=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