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가진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필요한 문서나 파일을 바로 보내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동영상을 비롯해 용량이 큰 파일들은 보관해야 할 하드디스크나 시디 등이 필요하고, 이는 전자우편으로 주고 받기가 쉽지 않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인터넷에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피디박스’( www.pdbox.co.kr다.

10기가바이트(GB)의 웹 스토리지 ‘피디박스’는 영화 등 몇편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을 정도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받고 싶지만 하드디스크가 가득 찼을 때 피디박스에 보관해 둘 수 있으며, 작업중인 문서나 파일들을 피디박스에 올려놓으면 집이나 피시방 등 인터넷이 연결된 어떤 장소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최대 10메가바이트(MB) 정도의 파일만 보낼 수 있는 웹메일에 비해 수백 메가바이트 용량의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보낼 수 있고, ‘마이박스’ 코너에는 저장해 놓은 파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PC2TV’코너에서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로 이루어진 동영상이나 음악파일 감상법을 강좌를 통해 알려주며, 동영상을 피시 모니터가 아닌 텔레비전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TV-out’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관련사이트

●웹하드 www.webhard.co.kr 저장공간 용량에 따라 요금 부과. 피시에 전용드라이브 설치로 저장 과정 생략하고 자료올리기. 자동 백업기능. 별도의 도메인 제공해 기업이나 단체에 유용한 ‘코웍’.

●엑스폴더 www.xfolder.hanafos.com 개인별 저장공간으로 1GB 제공. 파일 내려받기 때는 선구매한 용량(1GB당 1천원) 사용.

●이하드 www.ehard.co.kr 대용량 파일전송, 파일 공유, 개인자료 판매, 위즈 파일 소개.

●팝데스크 www.popdesk.co.kr 개인별 최대 100GB 저장공간. 웹 기반 데스크탑 서비스(메일, 일정 관리, 주소록, 메모장, 북마크). 각종 게임.

한겨레 (네이버www.naver.com 검색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