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사용한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컴을 사용한 수정,보정 등의 기능에도 별 관심이 없었지요

그저 찍는 순간
이런 것들을 어떻게 찍어가야할까
어떤 것을 찍어가서
아이들에게 어떤 얘기들을 해줄까
어떻게 이 느낌 대로 찍을 수 있을까

뭐.. 그것 뿐이었죠
제 사진이 작품..이라고는 생각 안했으니까

그래도 여행 다녀온 나름의 귀한 사진들이라
함부로 굴리고 싶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포토웍스 잘 쓸께요~~~

디카프리에서 참 많은 것들을 얻습니다.

특히,
새로운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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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은
러시아에 대한 다른 눈을 갖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첫장은 최초의 혁명정부가 있었던 레닌그라드(성페테르부르그)의 스몰리니 앞의 레닌 상이구요,
(붉은 사루비아 꽃이 인상적이지요)
두째 장은 지하철역내의 타일 모자이크입니다. 실내라서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던 사진이었어요.
아시다시피 제 디카 기능 제대로 모른 상태(화이트밸런스, 노출보정...잉)에서 그냥 아는 수동기능만 사용해서 찍었던 사진인지라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