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님의 기대와는 달리 知人들의 사진이 대부분이라 그리 많지가 않네요.
송구합니다.
허나...그래도 조금 찍은게 있기에...먹거리, 건물, 소품 등의 순으로 두 어장씩 올릴까 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타코야끼"라는 것으로 우리나라 국화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안에 팥은 없고, 문어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그 위에 소스를 얹고, 파 같은 것들을 얹어 먹습니다.
5개 1셋트로 해서 먹었는데, 300엔. 세금 포함해서 315엔 주고 먹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규동"이라는 것으로 우리나라 쇠고기 덮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의 먹거리는 대부분 기름지고 느끼합니다.
근데 이건 다릅니다. 한 마디로 먹을만 하다는 얘기죠.
양도 일본인 특유의 쪼잔함과는 달리 꽤 많습니다.(듣기에 따라 기분나쁘게 들릴 수도 있을 듯...가려 들으시길...)
한자로는 牛자와 가운데 점이 있는 井자를 씁니다. 일본식 한자라더군요.(돈부리 돈,동??)
가격은 280엔. 따로 파는 샐러드는 120엔 하더군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소니P시리즈 카메라가 접사 기능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모든 것은 마음에 안듭니다.
이번 여행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한 가지가 소니 828을 사오는 것이었는데...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러 문의해 본 결과, 가격차도 그리 나지 않고
여러 동호회에서 색수차 얘기도 있고 해서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
그냥 지금 쓰는 P시리즈 배터리만 하나 더 사서 돌아왔습니다.
함께 갔던 분은 캐넌 IXY를 샀는데(우리나라에서는 IXUS) 쩝~신형이라 그런지 좋더군요.
그냥 몇 방 찍어 봤는데 ... 접사도 그렇고, 야경촬영도 그렇고
제 것을 감추고 싶었습니다. (ㅠ ㅠ)

다음은 일본식 얹어먹는 된장 "낫또우"와 매실장아찌 "우메보시"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