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요? 촬영자의 위치가 정말 궁금하죠?

우리 아들 상우가 지하철 기관실에서 찍은 건데요. 며칠전에 기관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왔답니다.

열 세살 상우가 요즘 푹 빠져 있는 것은 기관차 게임 제작입니다. 웬만한 기관차의 사양이나 철도의 구조,

형식, 역사 구조 이런 것을 공부하고 있네요. 관심사는 바뀌는 모양입니다. 어렸을 때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니 그 후에는 프로그래머...요즘에는 철도 기관사가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사진에 줄줄 흘러내리는 것은 기관실 앞 유리에 붙어 있는 흙먼지 자국 같습니다.   

아래는 이 친구가 요즘 만들고 있는 기관차 게임 프로그램의 스크린 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