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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평]네루샘 사진 물양귀비에 대하여
네루샘의 사진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작은 계곡 혹은 구부러진 호수에 노랗게 피어있는 물양귀비의 군락입니다. 첫째는 정원의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있고 습지의 색조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흐린날의 그림자 없는 조명이 차분한 인상을 더 해주고 있으며, 그 깊이를 왼쪽 위 덩굴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운데 두 개 바위에 먼저 시선이 얹히어 멀리 얕은 언덕으로 눈이 옮아가고 왼쪽위 덩굴로 이동하면서 왼쪽 아래에 이르면 비로소 오른쪽 가까운 긴 잎들이 눈에 가득 차게 됩니다.
처음 시선이 머무는 곳이 대부분 주제에 해당합니다.
호수 가운데 두 개의 크고 작은 바위는 이 사진에서 변화의 중심에 있고 리듬을 형성하여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른쪽 위로 향하는 시선의 이동은 S 자 구도의 변화인데 이것은 멀리 시선을 이동시킬 때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것은 또한 공간을 확장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적절한 위치에서 사물의 배치와 앵글과 좌우의 포지션이 적절했습니다. 물이 흘러가는 방향이 주위 물체로부터 걸림이 없이 유연하게 흐르도록 설정된 것도 훌륭했습니다.
전반적인 색조가 초록의 단색처럼 표현된 것은 일종의 추상적 느낌이 배어나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색조의 사진이 되면서 일면 평면적인 사진이 되기도 했으나 분위기를 표출하는 데는 매우 좋은 효과를 갖게 되어 좋은 사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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