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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에 대하여

8175 | 2003.11.25 08:55 | 조회 10977 | 공감 0 | 비공감 0
고사성어(故事成語)에 대해서


故事(고사)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래 있는 일, 또는 옛일을 말하고,

成語(성어)란 숙어, 또는 고인이 만들어 널리 세상에서 쓰여 지는 말을 말한다.

고사성어(故事成語)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래 있는 일로 그 말이 성립된 시대의 역사적 상황과 아울러 그 말을 만든 인간의 체험과 그로 인해 얻어진 삶의 지혜가 농축되어 살아 숨쉬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 二字(2자), 三字(3자), 四字(사자)로 된 숙어를 말한다. 그러므로 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이해는 조리 있는 대화나 설득력 있는 문장 등의 생활적 측면뿐 아니라, 古今을 통한 인간의 보편적 삶의 지혜를 체득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고사성어(故事成語)는 글자 그대로의 뜻풀이인 겉뜻은 물론, 흔히 유래된 고사의 내력이나 고문헌에 쓰인 비유적인 속뜻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아는 ‘형설지공(螢雪之功)’은 다음과 같은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손강(孫康)은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살 돈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늘 눈빛에 책을 비추어 글을 읽었다. 나중에 그는 어사대부(御史大夫)에까지 벼슬이 올랐다. 또 진(晉)나라의 차윤(車胤)이란 사람은 기름을 구할 수가 없어 여름이면 수십 마리의 반딧불을 주머니에 담아 그 빛으로 밤을 새우며 책을 읽어 마침내 이부상서(吏部尙書)가 되었다고 한다.” 이 고사에서 비롯되어 ‘가난한 사람이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하는 것’ 즉 ‘어려운 처지에서 공부하는 것’을 ‘형설지공’ 또는 단순히 ‘형설’이라고 한다.(후진(後晉)의 이한(李瀚)이 지은 《몽구(蒙求)》에 이야기가 전한다.) 그러므로 고사성어나 한자성어나 한자로 이루어진 관용어라는 같은 범주에 들어가는 말이며, 고사성어(故事成語)라고 할 때의 고사(故事)란 성어(成語)와 관련된 사건·사실이 있다는 점에 치중하여 쓴 용어일 뿐 그 이상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고사성어를 좀더 구분하면,

●故事成語(고사성어) - 어떤 사건의 연고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생성된 말을 지칭한다.

●古事成語(고사성어) - 흔히 위의 故事成語(고사성어)와 혼용되나, 통상 특정한 연고 없이 옛날에 이루어진 관용적인 표현의 한자어를 지칭한다.

특히 이런 한자 성어의 종류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생활 속에 굳어진 전래적(傳來的) 성어와 현대의 언어 생활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현대적(現代的) 성어가 있는데 지금까지 말한 것이 전래적(傳來的) 성어라고 볼 때, 요즘 많이 쓰이는 身土不二(신토불이), 反面敎師(반면교사)등의 성어는 현대적(現代的) 성어로서 고사성어와는 그 의미가 다르므로, 漢字成語, 또는二字(이자)성어, 三字(삼자)성어, 四字(사자)성어라고 해야 된다.


한국·중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는 <어부지리> 처럼 사자성어(四字成語)가 대부분이지만, 단순한 단어로서 예사롭게 쓰는 <완벽> 이나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괘관>, 도둑을 뜻하는 <녹림> 등도 고사성어에 속한다. 또 흔히 쓰는 <등용문> <미망인> 과 같은 삼자성어(三字成語)도 있으며, 아예 8 자, 9 자로 된 긴 성구도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 역시 사자성어가 많다. 그 출처는《삼국유사》《삼국사기》 등의 역사서, 《춘향전》《구운몽》과 같은 구소설, 《순오지》와 같은 속담집 등이다. 이 중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오비이락(烏飛梨落)> <적반하장(賊反荷杖)> <초록동색(草綠同色)> <함흥차사(咸興差使)> <홍익인간(弘益人間)> 등이다. 그러나 우리가 속담처럼 쓰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경전하사(鯨戰蝦死))> <언 발에 오줌누기(동족방뇨(凍足放尿))>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담호호지(談虎虎至))> 등과 같은 말도 모두 한자(漢字)로 된 성어에서 나온 말이다. 또 스승보다 낫다는 뜻의 중국 고사성어 <청출어람> 을 한국에서는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는 <후생각고(後生角高)> 로 표현하여 흥미롭다.


한국에서 쓰이는 중국 고사성어는 270 가지 정도이다. 이 성어들은 중국의 역사와 고전, 또는 시가(詩歌) 에서 나온 말이 대부분이며, 70 남짓한 문헌과 200 명 정도에 이르는 인물이 관련되어 있다. <일망타진(一網打盡)> <일거양득(一擧兩得)> <천고마비(天高馬肥)><방약무인(傍若無人)> <배수지진(背水之陣)> <조강지처(糟糠之妻)> <오리무중(五里霧中)> <철면피(鐵面皮)> <천리안(千里眼)> 등 쉽게 쓰는 말도 중국의 역사에서 나온 성어이다. 또 <전전긍긍(戰戰兢兢)> <유언비어(流言蜚語)> <대기만성(大器晩成)> <자포자기(自暴自棄)> 등은《논어》등의 고전에서, <고희(古稀)> <청천벽력(靑天霹靂)> 등은 시가에서 나온 성어이다.


서양의 고사성어 역시 신화․역사․문예․종교 등에서 나온 말이 많으며, 이 중 더러는 금언․격언․명언․잠언 등으로 높임을 받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인용된다. <제왕절개> <태산명동서일필> <백일천하> <정상회담> 등 한자어로 번역된 성어와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기하학에 왕도(王道)는 없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강을 건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등은 서양의 역사, 또는 역사적 인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성어이다. 또 《베니스의 상인》《위험한 관계》《악의 꽃》《지킬 박사와 하이드》《25시》등의 작품명은 상징적인 성어로 변하여 많이 쓰인다. 이밖에 <금단의 열매> <카인의 후예> <소돔과 고모라> <쿠오바디스> 등은 성서에서, <판도라의 상자> <에디푸스 콤플렉스> <시지푸스의 바위> 등은 신화에서 나온 성어이다.

[재미있는 한자 성어]


▶ 아! 시벌로마 (施罰勞馬)

유래 : 중국 당나라때의 일이다. 길을 가던 나그네는 어떤 농부가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채찍질을 하고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 을 하느냐?" 고 묻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쉼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는 법이다." 라고 대답했다. 말의 처지를 가엾게 여긴 나그네는 긴 탄식과 함께 한마디 했다.
풀이 : “아! 시벌로마(施罰勞馬) - 베풀시, 벌벌, 수고로울로, 말마 -수고하는 말에게 벌을 베풀다)" < 무슨 욕같다 ^^;; > 施罰勞馬(시벌로마)“일하는 말에 벌을 가하다.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 먹어 안달인 직장상사들에게 흔히 쓰는 말로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서 들릴락말락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이다. -동진-

▶ 어! 어주구리(魚走九里 - 어주구리)

유래 :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디서 들어 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였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망갈 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 지느러미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 쫓아오는 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九里) 정도였을까 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고 잉어가 멈추었을 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쭈구리!..

풀이 : 魚走九里(고기어, 달릴주, 아홉구, 길이리) 고기가 구리를 달린다... ◎이 고사성어는 어조가 중요하다.

▶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 원어 : son of a bitch - 암케의 아들 즉 개자식

유래 : 중국 원나라때의 일이다.
어떤 마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 원님은 부임한 뒤 그 마을에 한 착한 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 내게 되었다. 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그 어부가 그 물건을 가져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 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가마니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님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화가 난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마저 소용이 없었다. 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는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 난 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는구나.

풀이 : (1) 善漁夫非取. 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한다. (2) 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 까지 전해졌으며 오늘날에는 미국, 영국 등지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고 한다.

▶ 이! 시발노무색기

유래 :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고 있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낮 3일밤을 기도하였는데 3일째 되는 날 밤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왜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자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을 것이다'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 “이 마을 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나를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부터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 이가 죽었으니' 이는 우리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 때문이라(始發奴無色旗)'하였다. 그리하여 그 다음부터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

풀이 : 始(시작할 시) 發(발할 발) 奴(노예 노) 無(없을 무) 色(색 색) 旗(깃발 기) 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다음부터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 (히히히 믿거나 말거나)

▶ 야 ! 족가지마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유래 :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 하는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가...." 하여 말 한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 말을 타고 나가거라." 일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풀이 : 이 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파생어 ―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 옛날 족싸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서 죽음에서 비롯된 말. (족씨가문이 집안의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다.)

▶ 조온마난색기 ?

유래 :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부인이 말하길 "여보! 어제 밤 꿈에 말 한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 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 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조씨는 심히 기뻐하여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사흘 뒤 조씨부인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판관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판관이 말하길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럽혔다(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였고, 후일 사람들은 경거망동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조온마의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야사에 의하면 조온마의 키는 5척으로 150cm 정도의 작은 키였다고 전해진다.

풀이 : 趙:나라 조 溫:따뜻할 온 馬:말 마 亂:어지러울 난 色:빛 색 氣:기운 기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1. 경거망동한 사람에게 충고할 때 쓰는 말. 2. 조온마의 키가 매우 작았으므로 작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 주의 : 이 고사성어는 빠르게 발음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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