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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 e-Learning

[인터뷰] 전교조 이부영 위원장

함영기 | 2007.07.08 00:00 | 조회 2846 | 공감 0 | 비공감 0

지난 9월 7일 월간 에듀넷의 편집위원 자격으로
전교조 이부명 위원장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기사는 10월호에 나갑니다.
조판전의 원고를 미리 올려드립니다.
교육정보화에 대한 전교조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꼭지명-만나고 싶었습니다
■소제목-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부영 위원장
■대제목-
『학생이 변할수록 교사도 변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글쓴이- 대담 : 함영기 편집위원
정리 : 최순정 기자 /사진 : 지현정 기자
■전문 :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에 초고속 인터넷통신망이 깔리면서 바야흐로 교육정보화나 교단선진화의 정착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많은 교사들이 컴퓨터소양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각종 연수를 받고 있으며, 교단에서는 이미 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육도 실행되고 있다.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집결하는 전교조 또한 이같은「새로운 교육환경」에 걸맞는 각종 사업들을 벌이며 현장교사들의 변화하는 모습에 발맞추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부영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우선 현장교사들을 대표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정보화 사업」에 대한 위원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교육정보화」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교육형태로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누구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이나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너무나 편리한 교육방식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기회가 큰 만큼 그에 수반되는 문제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능력이나 판단력이 없다면 과잉정보로 인해 오히려 학습과정에 혼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우리 학생들은 사이버 공간에 익숙해지면서 현실과 가상공간을 자주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실감각의 부재, 인간의 가치에 대한 경시의 문제로 곪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하는 기술과 기능을 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의 삶에 있어서 올바른 가치를 형성하고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기르도록 해줍니다. 이는 당연히 교사와 학생간의 인격적인 만남이 선행될때만이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교육이념이 전제되지 않는「교육정보화」는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가치의 문제」를 잃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정보화`가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리더로서 이같은 변화에 교사들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변화에 민감한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개방적인 자세」가 가장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 학생들은 디지털 세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기준으로만 학생들을 판단해서는 대화가 어려워 질 것입니다. 왜 학생들이 밤을 새워가며 게임과 채팅을 즐기는지, 연예인 정보 검색에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즉 학생이 변화의 시류를 타는 것처럼 우리 교사들도 이에 맞춰 같이 「변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이같은 변화에 민감한 학생들의 실제 수업에 활용되는 각종 교육용 컨텐츠 제작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상업적 목적의 교육용 CD-ROM 등은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교사가 앞장서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직접 연구하고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교사의 자기연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사의 필요에 의해서필요한 분야를 공부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물론 행정 당국은 이러한 교사들을 위해 제도적으로, 재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도 당부하고 싶습니다.


3. 전교조의 주요사업 내용중 「교육정보화」와 관련한 활동사항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교육정보화」와 관련해 새롭게 전개하는 사업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육정보화「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교조내에 「정보통신국」과 「참교육실천위원회」를 두고 이에 대한 방향과 정책적인 문제의 진단과 대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우선 전교조 홈페이지와 각 참교육 영역의 홈페이지에는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각종 교육소식이나 교육자료,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교사 연수를 자율적으로 조직해 교사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 방법과 내용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인 포탈 사이트를 배제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내용들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의 대학입시 위주의 내용보다는 전교조가 지향해온 참교육 안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간 의사소통을 통해 질적 향상을 꾀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육정보화에 대한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보통신국 주도하에 (주)참교육정보라는 법인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주)참교육 정보는 교육포탈사이트로 전교조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수많은 교육 노하우를 디지털 컨텐츠로 가공해 교사와 학생들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국민에게 서비스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실천사례로 실제 학교의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이같은 일들은 전교조와 참교육정보가 학교 교육에 필요한 각종 교육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제공하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전교조와 (주)참교육정보는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각 교과의 풍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전교조만이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상의 교사 커뮤니티를 온라인상에서 보다 풍부하게 구현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서는 학생들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학급 커뮤니티도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4. 이미 10년 전부터 현장 교사들에 의하여 축적되어 온 양질의 교육 컨텐츠가 있다니 그 정보가 얼마나 방대한지 실감됩니다. 이러한 교육자료들이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우선 전교조내 「참교육실천위원회」 산하 모임에는 국어과, 역사과, 영어과 등 각 과목별 교사들로 이루어진 전국적인 「교과모임」이 있습니다. 이중 역사와 국어 교과모임이 가장 실천적인 모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현장문화 답사후 각종 영상자료와 비디오, 동영상까지 만들어 인터넷 사이트에 제공하는 등 현장감 있는 교과교육을 위한 자료 보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교과모임」에서는 각종 교실수업에 활용되는 학습모형을 개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수업이나 파워포인트 등 새로운 수업모형을 개발해 사례를 발표한 후 자료를 보급하는 일입니다. 이는 교사들뿐 아니라 시공간을 뛰어넘어 언제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구하고 있지만 대부분 불필요한 정보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공급하기 위한 활동중의 하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활동해 왔던 각 교과모임들은 최근 인터넷 한겨레, (주)참교육정보와 협력해 학교를 강화하는 올바른 교육의 지향점 찾기에도 주력해 오고 있습니다. 「월간에듀넷」도 결국 「학교를 강화하고 활성화해 올바른 교육」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같은 모임의 목적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협력해「참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5. 요즘 전교조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실천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요즘「학교가 무너지고 있다」거나「공교육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말들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전교조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교조의 기조인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1개 교사, 교수, 학부모, 시민단체들이 함께 구성한 교육관련 단체 연합체인 「교육개혁시민연대」를 결성, 「학교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대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활동은 향후 「학교 도서관 살리기 운동」으로도 전개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도서관이 단순히 서적을 중심으로 한 활자중심이 아닌 종합 교육센터로서의 의미를 갖출 수 있도록 전교조내 정책이나 활동을 집중시킬 방침입니다. 이같은 계획은 첨단화되고 다양한 교육을 책임지는 도서관만이 학교 교육을 살리는 도화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6.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참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교육정보화」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장의 교사들은 이같은 「수단」을 익숙해 지기 위해 「변화」에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급격히 변해가고 있는 인터넷의 발달, 디지털 세계의 변화, 이에 따른 학생들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또한 교사들은 「교육정보화」라는 것이 우리 인류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이에 따라 교육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아이들이 정보화에 익숙해져 있듯이 우리 교사들도 정보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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