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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공부에도 지름길은 있어요

함영기 | 2004.10.22 08:37 | 조회 2420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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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하루 몇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이 제자리에 맴돌아요.” “하위권이던 아이가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니 성적이 오르는 것이 눈에 보여요.”

아이들의 학습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이유는 교육과정이 갈수록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데, 계속 암기나 연산위주의 학습방법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학습 습관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대화가 적은 것도 영향이 있다. 주입식 학습은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한계에 부딪치고 만다.

이럴 경우 우선 자녀의 학습 방법과 환경에 대한 점검이 요구된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을 바꾸어야 하는지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부터 받자=학습법에 대한 진단이나 검사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이 교육받고 있는 학습지 교사에게 의뢰하면 필요한 검사방법과 절차를 알려준다.

대교의 경우 학습유형검사, 종합학습능력진단검사, 적성진로 진단검사, 영유아 발달검사, 성인 감성지능(EQ) 검사 등이 있다. 검사의 종류에 따라 만 4세부터 초등학생, 중·고교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개별 또는 집단으로 검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에서부터 최고 7만원까지이다. 080-222-0909

웅진닷컴은 한국행동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인지발달 검사인 웹스(WEPS) 프로그램이 있다. 영유아 및 아동의 신체·인지·인성적 영역과 흥미 성향, 창의성 영역 등을 진단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 프로그램이다. 검사는 영아용·유아용·초등생용 등 9가지가 있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080-233-1010

JEI재능교육은 회원 개인의 능력별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시스템을 도입, 운영중에 있다. ‘진단평가→형성평가→총괄평가’를 거치면서 개개인의 미세한 학습차이를 파악,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제시해 준다. 1588-1132

한솔교육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동, 언어, 인지, 사회정서 영역 등의 발달 검사를 통해 또래의 평균 발달과 수준 차이를 비교, 어떤 영역에 신경을 쓰고 촉진시켜야 할지를 알려준다. 1588-1185

초·중학생 온라인 영어교육 사이트 이지스터디(www.egstudy.com)는 영어실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레벨테스트와 선발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또는 진단이 꼭 필요한가=결론부터 말하면, 필요하다. 요즘 공부는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꾸준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학습법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학습법 검사나 진단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능력을 진단에서부터 처방까지 해준다.

프로그램에 따라 무엇을 모르고, 왜 틀렸는지,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디를 학습해야 하는지를 진단해 주기도 한다. 또한 학습과정에서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검사나 진단을 마쳤다면 학습계획서를 다시 만든다. 학습방법이나 공부습관에서 그릇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변화를 주어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방법과 시간 배정, 습관 등은 버린다. 가급적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무리하지 않게 분량과 시간을 정한다.

부모의 관심과 공부환경도 중요하다. 부모의 조급한 마음이나 욕심은 오히려 학습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 아이에게 한꺼번에 많은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공부습관을 길들이는데 관심을 둔다. 계획표부터 점검까지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아이 스스로 적극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격려를 해준다. 공부하는 집안환경도 새롭게 꾸며준다. 조명, 의자, 책상 등이 적당한지, 공부중에 다른 가족이 웃고 떠들거나 TV를 크게 켜놓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최상희 전문기자 nie114@kyunghyang.com〉
“공부에도 지름길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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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하루 몇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이 제자리에 맴돌아요.” “하위권이던 아이가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니 성적이 오르는 것이 눈에 보여요.”

아이들의 학습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이유는 교육과정이 갈수록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데, 계속 암기나 연산위주의 학습방법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학습 습관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대화가 적은 것도 영향이 있다. 주입식 학습은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한계에 부딪치고 만다.

이럴 경우 우선 자녀의 학습 방법과 환경에 대한 점검이 요구된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을 바꾸어야 하는지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부터 받자=학습법에 대한 진단이나 검사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이 교육받고 있는 학습지 교사에게 의뢰하면 필요한 검사방법과 절차를 알려준다.

대교의 경우 학습유형검사, 종합학습능력진단검사, 적성진로 진단검사, 영유아 발달검사, 성인 감성지능(EQ) 검사 등이 있다. 검사의 종류에 따라 만 4세부터 초등학생, 중·고교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개별 또는 집단으로 검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에서부터 최고 7만원까지이다. 080-222-0909

웅진닷컴은 한국행동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인지발달 검사인 웹스(WEPS) 프로그램이 있다. 영유아 및 아동의 신체·인지·인성적 영역과 흥미 성향, 창의성 영역 등을 진단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 프로그램이다. 검사는 영아용·유아용·초등생용 등 9가지가 있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080-233-1010

JEI재능교육은 회원 개인의 능력별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시스템을 도입, 운영중에 있다. ‘진단평가→형성평가→총괄평가’를 거치면서 개개인의 미세한 학습차이를 파악,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제시해 준다. 1588-1132

한솔교육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동, 언어, 인지, 사회정서 영역 등의 발달 검사를 통해 또래의 평균 발달과 수준 차이를 비교, 어떤 영역에 신경을 쓰고 촉진시켜야 할지를 알려준다. 1588-1185

초·중학생 온라인 영어교육 사이트 이지스터디(www.egstudy.com)는 영어실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레벨테스트와 선발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또는 진단이 꼭 필요한가=결론부터 말하면, 필요하다. 요즘 공부는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꾸준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학습법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학습법 검사나 진단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능력을 진단에서부터 처방까지 해준다.

프로그램에 따라 무엇을 모르고, 왜 틀렸는지,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디를 학습해야 하는지를 진단해 주기도 한다. 또한 학습과정에서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검사나 진단을 마쳤다면 학습계획서를 다시 만든다. 학습방법이나 공부습관에서 그릇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변화를 주어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방법과 시간 배정, 습관 등은 버린다. 가급적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무리하지 않게 분량과 시간을 정한다.

부모의 관심과 공부환경도 중요하다. 부모의 조급한 마음이나 욕심은 오히려 학습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 아이에게 한꺼번에 많은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공부습관을 길들이는데 관심을 둔다. 계획표부터 점검까지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아이 스스로 적극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격려를 해준다. 공부하는 집안환경도 새롭게 꾸며준다. 조명, 의자, 책상 등이 적당한지, 공부중에 다른 가족이 웃고 떠들거나 TV를 크게 켜놓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최상희 전문기자 nie11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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