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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놀이] 내가 만든 산타 꿈이 가득

함영기 | 2004.12.10 08:32 | 조회 2877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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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주실까? 엄마 말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냈는데….” 해마다 이맘때면 아이들은 마음 설레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릴까~ 말까~.” “산타 할아버지는 왜 달릴까 말까 고민을 하는 걸까?” “집에 맛있는 게 있나 봐요. 아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연상활동, 만들기를 하며 창의성을 키워보자.

<활동 1>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활동을 해 보자.(그림)

“할아버지 얼굴에 수염이 없네. 수염을 만들어주자. 솜, 스펀지, 실, 종이, 스티로폼, 콩 등 여러 가지가 있네. 어떤 수염이 할아버지에게 어울릴까?” “하얀 솜은 너무 할아버지 같아요. 검정색 콩으로 젊은 산타 할아버지 만들어야지. 할아버지가 좋아하시겠죠? 옷도 바꿔야지. 귀고리도 하시고….”

<활동 2>

완성되지 않은 크리스마스 트리에다 유아가 만든 소품으로 함께 장식해 보자.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를 우리 서경이가 장식해 보자. 초록 나무에 무엇을 달아줄까?” “눈사람이오. 이렇게 빨대를 꽂아 눈사람의 팔도 만들고 머리도 만들어줄래요. 또 종이도 달아주고…. 멋지죠?”

산타 할아버지는 어린이의 꿈이다. 어린이의 꿈을 존중, 상상의 날개를 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자. 나만의 산타 할아버지 만들기, 내가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 등.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가고 이야기하며 유아의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해 보자.

〈경향 최수현|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 www.froeb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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