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방법 및 사례
[다중지능 놀이] 가족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유아가 처음으로 접하는 사회적 집단은 바로 가족이다. 핵가족이 보편화되고 가족수가 적어지는 요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기초는 가족간의 관계이다. 집에 있는 가족사진을 이용하여 가족관계를 알아보자. 〈활동 1〉 가족사진 속의 가족들의 표정을 보며 이야기해 보자. “우리 가족사진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우리 예은이 모두 웃고 있구나.” “이 사진은 우리 예은이 생일파티 때 찍은 사진이네.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고모부도 계시는구나. 그런데 옆에 아기는 왜 얼굴을 찡그리고 있을까?” “내 고깔모자를 쓰고 싶어서요.” “그럼 아기가 웃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모두 즐겁게 찰칵!” 〈활동 2〉 달력을 꺼내 가족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체크한 후 선물로 무엇을 주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하고 만들어보자. “7월7일은 할아버지 생신이야. 얼마남지 않았네. 할아버지 생신에 무슨 선물을 하면 좋아하실까? 선물과 함께 예은이가 색종이로 예쁘게 접은 별도 드리자. 여기 상자에 넣어 할아버지께 드리자. 할아버지 생신 축하 드려요.” “진우 오빠가 학교에 들어간대. 무엇이 필요할까. 삼촌 졸업식이래. 삼촌! 졸업을 축하해요.” 항상 사랑받는 존재인 유아가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무엇을 선물할지 생각하고 만드는 것은 자신도 즐겁고 다른 사람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조금씩 느끼고 상대방의 기분이나 입장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집 안에서 가족을 배려하는 유아는 밖에서도 또래들간의 관계가 좋을 것임은 틀림없다. 최수현/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 〈경향 최수현/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 www.froebe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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