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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음악에 정답은 없어요

함영기 | 2004.04.12 08:12 | 조회 2134 | 공감 0 | 비공감 0
음악에 정답은 없어요



음악은‘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음악을 안다는 것' 과 ‘음악의 세계에 눈뜬다는 것’은 다르다. 음악은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음악에는 ‘정답’이 없다.

 

재즈 음악가 마일즈 데이비스는 이런 말을 했다.

“먼저 음악을 연주하고 나중에 그게 무엇인지 말해 줄 것이다.”

이론이나 기능으로 바라볼 때 음악은 골치 아프고, 어렵고, 지겹고, 재미 없고, 잘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 ‘느낌’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음악을 분해하고 분석하는 것을 먼저 하게 된다면, 온갖 규칙과 기호들을 외우게 된다면, 아이들은 결국 음악과 멀어질 것이다.

 

음악 시간은 음악가를 키우기 위한 시간이 아니다.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그것으로 좋은 정서와 감수성을 쌓아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듣는 귀와, 느끼는 몸을 얻지 못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음악을 ‘공부’로 만났기 때문이다.

 

선생님 가운데에는 음악시간이 즐거운 선생님도 있을 것이고 음악 시간이 고통스러운 선생님도 있을 것이다. 교사든 아이든 음악 시간이 즐거울 수 없다면 참 문제다. 음악, 미술, 체육시간은 ‘머리’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마음’과 ‘몸’을 위한 시간이다. 이런 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어떤 시간이 즐거울 수 있을 것인가.

즐거운 음악 시간은 교사 자신이 음악을 가르쳐야 한다는 억눌림증(강박감)에서 벗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특히, 풍금을 잘 다루지 못하는 선생님들(남자선생님 가운데 그런 선생님이 더 많은 듯 하다)은 음악 시간이 너무 힘이 든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것도 사실 이겨낼 방법이 없는게 아니다. 꼭 풍금 반주가 있어야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전승시대에 그 많은 노래(민요·전래동요)들은 어떻게 배우고 불렀을 것인가. 아이들은 새로운 노래를 배울 때 목소리를 듣고 배우는 것을 제일 쉽게 생각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어떤 악기보다 훌륭하다. 또 노래를 잘하고 못하는 것도 별 문제가 아니다. 노래를 ‘잘 한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사람들이 만들어 낸 잣대일 뿐이지, ‘정답’은 아니다.

 

음악에 대한 ‘굳은 생각’(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그래야 ‘음악’도 ‘음악시간’도 즐거울 수가 있다.

 

백창우/동요 작곡가(한겨레 함께하는 교육)
노래 들을 수 있는 곳= 백창우 홈페이지 www.100d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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