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과학 ‘주변의 생물’

요즘 애완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동물 기르기도 이제 도시인의 중요한 취미생활이다. 하지만 이 세상은 여러 종류의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임을 생각하자.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생활에서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을 볼 수 없어 동물원이나 공원에 현장학습을 가 생물들의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재미있는 식물세계( http://healer.pe.kr/)와 어린이 동물이야기( http://di.hs.kr/animal/)를 이용하여 생물의 특징을 알아 보자.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식물의 이름을 쓰고, 우리나라 동물과 식물 이름을 생각나는 대로 써 보자. 그런 다음 인터넷에서 생물의 모습과 특성을 조사하여 식물과 동물 카드를 하나씩 만들어 보자. 아이들이 카드를 들고 동물 놀이와 식물 놀이를 하며 자기가 만든 카드의 동물과 식물을 발표하게 한 다음 특징별로 생물을 분류해 보자. 몸의 생김새와 척추, 생활방식 등에 따라 동물을 분류하고, 꽃과 떡잎, 줄기, 뿌리 등의 모습으로 식물을 분류해 보자. 아이들 스스로 분류 기준을 세워 분류한 다음 기준이나 공통적인 특징을 발표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

우리 주변에는 외국에서 건너온 생물들이 많이 있다. 학교나 아파트 화단, 발코니에 심어져 있는 꽃과 나무를 조사해 보면 귀화식물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운동장 구석의 민들레마저 귀화종인 개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이제 자꾸 적어지는 자생종의 보호와 우리 산과 들의 생태 유지에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하는 시간도 내보자.

강성욱/서울 자양중학교 교사 sogmbau@sogmbau.com (한겨레)

◆관련사이트

사이버 동물원www.cyberxoo.net

-동물들의 사진, 소리, 동영상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grandpark.seoul.go.kr

-동물원→사이버동물백과, 식물원→사이버식물백과에 동식물 자료가 있다.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귀화생물www.pusan-s.hs.kr/eos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