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전문강사 신복란(paper.perlcgi.co.kr)씨와 한국종이접기협회 이촌교실(http://jongiejupgi.co.kr)의 도움말로 종이접기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종이접기란=놀이와 교육으로서 종이접기는 정사각형, 삼각형 등 모양의 종이를 의도적인 순서와 계획적인 방법으로 접어 동·식물, 모빌 등의 형체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어떤 종이로 만들까=시중에서 파는 색종이가 무난하지만, 포장지 등을 이용해 창의성을 발휘하게 할 수도 있다. 색종이는 접었을 때 각이 정확히 맞아야 하며, 탄력성이 있고 색상이 고운 게 좋다.

기본형과 기호를 익히자=종이접기 기본형은 창조적 응용을 위해 필요한 기초작업이다. 정사각형 종이로 접는 기본형은 삼각접기, 아이스크림접기, 문접기, 방석접기, 고기접기 등 10여가지가 있다. 점선, 화살표 등 종이접기 방법을 표시하는 기본 기호도 기억해 둬야 한다.

왜 종이접기인가=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손동작을 통해 두뇌를 발달시켜주고, 창조성·집중력·미적 감각 등을 길러준다. 또 작업의 즐거움과 완성의 기쁨, 스스로 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해준다. 주위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유아에게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익히게 해주는 효과적인 놀이·교육방법이다.

어떻게 즐기나=종이접기 책을 보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 수 있다. 인터넷에도 다양한 정보가 많다.

한겨레 김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