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독서 아니마시온의 활동은 크게 나누어 아래와 같다.

(1)책을 읽고 내용을 알기 위한 활동

책을 읽었다는 전제에서 시작.

그림책이나 단순한 이야기라면 읽고 묻기로 충분하다. 단순히 책의 내용을 알기 위한 것이라면 지금까지 일반적인 독서활동과 다름이 없다.

(2)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활동

<Doubt를 찾자>

아니메이터(독서지도사)는 내용이 틀린 책의 복사본을 읽어나간다. 틀린부분이 있다면 \'다우트(doubt)\'라고  말하게 시킨다. 잘 듣지 못하면 다우트라고 외칠수 없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듣는 훈련을 하는 것은 물론 책의 내용을 좀 더 깁게 이해하기위한 방법이다.

틀린 부분은 도입적으로 다루면 간단한다. 예를 들어 \'숲\'을 \'나무\'라고 한다던지 \'빨간 옷\'을 \'파란옷\'이라고 한다던지 맞추기 쉬운곳을 고른다. 국어 학습이라면 문법적으로 틀린것을 고르게 하겠지만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 위해서는 간단한 질문으로 하는것이 좋다.

<이야기 엉망진창 사건> <그 카드 앞, 그 카드 뒤>

엉망진창이 된 이야기 줄거리의 단편을 써놓은 종이나 장면을 표시한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를 줄거리에 맞게 다시 배열하는 게임이다. 스토리를 이해시키기위한 활동이지만 카드를 들고 있는 아이가 장면을 설명하는 것에 따라 이야기를 자신의 말로써 설명해서 이야기를 재구성하게 된다.

사람은 20인정도까지 한다면 원형으로 앉아서 순서를 바꿔가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언제어디서>

이야기를 시간이나 장소에 관한 문제의 카다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문제의 답을 찾게 하는 활동이다.

(3)등장인물이 되어서 생각하는 활동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좀더 이야기의 내용의 이해를 시키기 위한 게임

<이 사람이 있었나 없었나?>

등장인물의 리스트를 보고 등장인물을 맞추는 활동이다.

<이거 누구의 물건인가?>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부터 그것이 누구의 물건인가를 맞추게 하는 활동

<이거 누구의 말인가?>

등장인물중 누가 한말인가를 맞추는 활동

<나도 연예인>

등장인물이 되어서 이야기의 세계에 빠져서 연극을 하는 활동이다.

당연히  <이야기 엉망진창 사건>이나 <이거 누구의 물건인가?>등의 활동을 한뒤에 해서 아이들의 즐겁게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4) 감상을 교류하기 위한 활동

<퀴즈 대작전><퀴즈 배틀battle>

책의 내용에 관하여 문제를 생각해내게 해서 전원에게 문제를 답하게 하는 활동

<나의 타이틀 세계>

책에 자신만의 제목을 붙여서 타이틀에 대해서 점수를 준다던지 투표를 한다던지 제일 좋은 타이틀(제목)을 정하는 활동이다.

타이틀을 붙이는 방법은 책에서 얻은 감상을 뭐든지 표현한다던지 이야기의 주제를 표현하게 한더던지 한다.

<너도 나도 평론가>

책에 관해 감동한 부분이나 좋다고 생각한 부분을 발표해서 발표한 부분을 서로 평가해보는 활동이다.

<너도 나도 탐정작가>

책의 속편이나 이어지는 이야기를 생각하게 해서 발표하는 활동이다.

(5)다른 책을 읽게 하기 위한 활동

관련된 책이나 같은 작가의 책을 Book talk에 의해서 소개한다. 지금까지의 읽고 답하기나 북토크나 스토리텔링, 판넬극장, 앞치마국장등의 방법을 새로운 관점으로 도입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독서의 아니마시온이다. 

[발췌] www.cafe.naver.com/animac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