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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습

[미디어 비판교육] 소비 부추기는 드라마 속 숨은 광고

함영기 | 2004.06.28 07:56 | 조회 2380 | 공감 0 | 비공감 0


△ 바른 소비습관을 위해서는 드라마 속에 숨어있는 수많은 광고들에 쉽게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국내 텔레비전 드라마의 한 장면.

드라마에서 보면 기업체 회장이나 사장의 집이 참 많이 나온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그런 계층은 0.1%도 안되는 극소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장, 사장이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드라마가 ‘광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점이 그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드라마의 배경에는 우리의 눈길을 끄는 수많은 상품들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성공한 멋있고 예쁜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온갖 상품들은 우리도 가지고 싶은 심리적 충동을 일으킨다.

 

몇 년 전까지의 우리나라 드라마 구조를 보면, 아주 똑똑하고 성공지향적이며 가난한 남자 주인공과 아주 착하고 가난한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로 드라마를 시작한다. 이 때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새로운 신상품을 가난한 집에 배치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에 등장하는 것이 부잣집(대부분 회장이나 사장) 딸이다. 실제 주인공은 가난한 집의 남자 여자지만 드라마에서 주 배경이 되는 가정은 부잣집이 많이 나온다.

 

최근에는 드라마 구조가 삼각관계의 단순한 틀에서 벗어나, 부잣집 남자를 한 명 더 등장시킨 아주 복잡한 사각관계의 설정이 눈에 띄고 있다. 드라마의 주 시청층은 여성들이고 여성 중에서도 가정주부들이 많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특히 생활가구나 주방용품들이 많이 나온다.

 

시트콤도 광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트콤에서 가장 잘 나오는 것 중 하나는 패스트푸드이다. 시트콤의 주 시청 대상이 청소년들인 점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패스트푸드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식사를 아직 못해서 식욕이 돋았을 때, 오후 7시쯤 방영되는 시트콤의 주인공이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는 우리에게 먹고 싶은 강렬한 유혹을 만든다.

 

얼마 전 종영한 <논스톱3>에서는 기숙사 거실에서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을 먹는 모습이 자주 등장했었다. 심지어 먹고 나서 또 기숙사 식당에서 컵라면이나 라면을 끓여먹는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하곤 했었는데, 단순히 우연하게 벌어진 일일까

 

방송사는 광고를 먹고 산다. 따라서 우리가 보는 드라마나 시트콤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광고들이 숨어있다. 광고가 많다고 해서 좋지 않은 프로그램이라거나, 광고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광고는 때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서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측면도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수많은 광고 속에서 필요에 상관없이 무분별한 소비를 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광고에 현혹되는 사람보다 광고를 잘 이용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대한다.

 

강정훈/과천고 교사,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대표 (한겨레 함께하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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