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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습
[미디어비평] TV속 폭력 현실과 혼동해선 안 돼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선 '긴또깡'이니 '오야붕'이니 하는 말들이 유행(流行)이라고 합니다.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때문입니다.
이 연속극은 폭력적인 장면들로 인해 15 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보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마도 극중의 주인공 모습이 멋있다고 느끼고 심지어 주인공처럼 되고 싶다고까지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우리들은 TV나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평소에 하지 못하는 신나는 일들을 경험하며 스트레스를 풉니다. 이것이 바로 영상물이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능인 오락적인 기능이지요.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극의 경우, 제작진은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해 결투 장면을 과장되게 묘사합니다.
만화처럼 내용을 극적으로 구성하고, 카메라 조작 등을 통해 시청자들이 화면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주인공은 아무리 위험한 상황에서도 절대 물러나지 않는 용기를 지닌 인물로 그려지고요.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힘세고 싸움을 잘 하는 주인공을 마치 자신처럼 응원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맞거나 죽게 되면 가슴아파 하지만, 그 외의 등장 인물들은 맞거나 죽더라도 괜찮게 여기고 하찮은 존재로 묘사되어도 당연하게 느낍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이듯 세상의 모든 사람 모두가 유일(唯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잠시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이지요.
우리 어린이들은 아직 어려서 현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혼동하고 일상 생활 중에 드라마나 영화를 흉내 내어 장난으로 위험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정상적인 사회 질서를 거부하고 힘과 주먹만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조직 폭력배들의 이야기가 코미디나 액션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변에 넘쳐 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장래 희망을 '조폭'으로 삼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여러분 이것만큼은 꼭 알아 두세요. 아무리 멋진 연예인이 등장해도, 아무리 싸움을 잘 하고 의리가 있어 보여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먼저 추방 해야 할 대상이며,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만이 폭력을 몰아 낼 수 있는 무기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소년한국/최성주ㆍ경실련 미디어워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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