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 3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4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5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6페임랩(Fame Lab) 학습지
- 7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마음 속 우편함
- 10스무가지 조언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교육통계자료
비정규직(기간제) 교사 연도별 추이
“다른 선생님들 회의할 때 과일 씻고 차를 탔다. 강압적으로 시킨 건 아니지만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은근히 ‘알아서 하라’는 분위기가 강했다.”(부산 윤아무개씨) “연월차 휴가가 어디 있나 한 동료 기간제 여선생님은 토요일 결혼식 올리고 월요일 출근했다.”(경기도 ㅈ씨)
기간제 여교사에 대한 차 시중 논란에서 시작된 충남 예산 ㅂ초등학교장 자살 사건을 계기로, ‘기간제 교사’의 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간제 교사란 정규직 교사의 출산휴가 때나 선택교과목 지도 등을 위해 학교장이 수개월∼1년 단위로 고용하는 임시교사로, 비정규직 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들은 급여수준이 경력과 상관 없이 정규직 교사의 2∼4년차 수준인데다, 연월차 휴가도 없고, 방학 때는 월급을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일선 학교는 기간제 교사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계약기간을 1년 미만으로 정하는 게 대부분이다.
또 임용부터 해고까지 모두 교장 재량에 달린 탓에, 차 심부름 등 수업과 무관한 요구도 쉽게 뿌리치기 어렵다는 게 기간제 교사들의 주장이다. 충남지역의 한 기간제 여교사 이아무개(27)씨는 “나에게 차 심부름을 시킨다면 기분은 나쁘지만 거절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교조가 비정규직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74%가 “신분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고, 39%는 해고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한 실업계 고교 기간제 교사인 ㅈ씨는 “지난 겨울방학 때는 학교에서 ‘두 달 이상 수업이 없으니 월급을 줄 수 없다’고 해 기간제 선생님들끼리 계속 출근하고 학생들 과제물 지도를 하면서 겨우 월급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불안정한 신분 탓에 소신껏 지도하는 데도 한계가 많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충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과목을 가르치는 ㅇ씨는 “정규직이었다면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수업을 시도하겠지만, ‘주제넘는 짓 한다’고 할까봐 지레 포기하고 그냥 하던 방식대로 한다”고 말했다.
기간제 교사는 2000년 이후 교원 노동관리 유연화 정책 등과 맞물려 급속도로 늘어 2002년 4월 현재 전국 초·중·고교 전체 교사 중 6.6%인 2만157명이나 된다.(그래프 참조) 이 중 여성이 72%(1만4527명)를 차지하고 있다.
한겨레 황준범 조혜정 기자 jaybee@hani.co.kr
- 20030409.jpg (0B) (15)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19 | [학생] 청소년기에 성관계를 가져도 되나 | 함영기 | 1558 | 2003.07.07 19:59 |
118 | [일반] 한국, 세계 1위 수출상품 69개로 14위 | 함영기 | 1642 | 2003.06.25 06:38 |
117 | [학생] 야뇨증 어린이의 심리적 특성 비교 | 함영기 | 2052 | 2003.06.11 07:50 |
116 | [학생] 어린이들의 충치 실태 | 함영기 | 1474 | 2003.06.11 07:48 |
115 | [교사] 교사들 승진 노력하다 수업 소홀해지나? | 함영기 | 1466 | 2003.05.17 08:11 |
114 | [학생] 바람직한 음악교육을 저해하는 요소들 | 함영기 | 1554 | 2003.05.12 07:27 |
113 | [학생] 초등학생의 아버지의 직장, 업무 인지도 | 함영기 | 1314 | 2003.05.06 06:43 |
112 | [학생] 초등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 | 함영기 | 1409 | 2003.04.23 06:52 |
>> | [교사] 비정규직(기간제) 교사 연도별 추이 | 함영기 | 1977 | 2003.04.10 06:41 |
110 | [학생] 보는 사람이 없으면 법을 지킬 필요가 없나 | 함영기 | 1133 | 2003.04.07 07:21 |
109 | [교사] 선진국과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 | 함영기 | 1580 | 2003.03.03 06:50 |
108 | [학생] 중고생 희망직업 1위는 교사 | 함영기 | 1539 | 2003.03.01 06:51 |
107 | [기타] 통계로 본 부산의 이모저모 | 함영기 | 1417 | 2003.02.25 07:33 |
106 | [학생] 초중학생 지적, 정의적 발달 수준 | 함영기 | 1449 | 2003.02.23 22:24 |
105 | [부모] 자녀의 학원, 학습지 선택시 중요한 가이드 | 함영기 | 1425 | 2003.02.23 22:18 |
104 | [학생] 성매매 청소년 처리 현황 | 함영기 | 1549 | 2003.02.18 07:49 |
103 | [학생] 유학·연수, 작년 1조6천억 해외로 | 함영기 | 1349 | 2003.02.14 08:43 |
102 | [기타]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것에 대하여... | 함영기 | 1281 | 2003.02.11 14:17 |
101 | [학생] 초중고생이 생각하는 책 읽는데 장애요인 | 함영기 | 1545 | 2003.02.11 08:15 |
100 | [학교] 인문계고교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현황 | 함영기 | 1367 | 2003.01.20 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