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독서지도의 방법으로 학급문고를 운영했습니다.

요즘은 도서관이 잘 만들어지고 있어서

학급문고가 굳이 필요 없는 경우들도 많아졌죠?

혹여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까 싶어 올려봅니다.

* 학급문고 운영 목표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자연스런 습관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였구요.

   아침 자습시간 20분은 꼭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이야기가 있는 만화책도 어려워서 재미없다고 하는 아이에겐,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보았던 오성과 한음(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 ^^;)부터 시작했답니다.

1. 학급 역할 분담에서 도서반을 만들었구요.

2. 권장 도서 목록을 붙여 놓고 1인당 2-3권을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자기가 가져올 책 옆에 이름을 쓰면 중복이 되지 않지요.

3. 학급문고 목록과 대출대장, 개인 독서목록 카드, 독서감상카드 양식을 올립니다.

    이것들은 학교의 공문철 파일을 활용하였네요.

이 외에 중간중간 상과 이벤트를 마련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운 것은 아시죠?

그리고 자습시간이나 조종례 시간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돌아가며 책을 추천하는 경우 효과도 꽤 좋더군요 ^^

또 어떤 방법들을 사용하시는지.. 참, 책따세에 많은 자료들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