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3년째 계속하고 있는

한국지리 첫번째 수행평가 입니다.

인터넷 서핑 중에 얻은 성지여고 자료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 그대로 우리 나라의 대표 산맥과 하천, 도시 50개를 표시하는 것입니다.(지리부도 보면서, 25분)

 

이 수행평가는 잘못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지리를 단순히 지명을 외우는 과목으로 오인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이 수행평가를 해마다 가장 첫 수행평가로 하는 이유는

1. 산줄기와 강줄기가 우리의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쳐왔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산줄기와 강줄기를 기준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도록 합니다.

    (채점의 기준도 어떻게 될 지 아시겠죠?)

 

2. 저는 지역성 규명을 강조하면서 가르칩니다.

    그 속에서 지역차가 가장 크지요.

    그러데 그 곳이 어디에 있는 지 모르면

    정말 말 그대로 모조리 외어야합니다.

 

    하지만, 머리 속에 공간적으로 위치 인식이 되면,

    이후에 배우는 모든 것들이 서랍에 정리가 되듯이,

    구슬이 실에 꿰이듯이 잘 정리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강조하여, 제일 첫 시간부터 일주일정도 강조를 하고,

노트의 가장 앞 장을 이것을 위해 비워놓도록 합니다.

수행평가 후에 다시 한 장을 나누어주고, 한 시간 동안 다시 정확하게 찾아, 표시하고 제일 앞 장에 붙이도록 하지요. 그리고 일년 내내 활용합니다. 그 곳에 누적하여 적도록 하면서 말이지요.

 

채점이요?

흐흐,, 눈과 머리가 좀 아프지요, 집중력을 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