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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운영/상담인성

[계기] 학생의 날, 함께 만들어 봐요

함영기 | 2006.10.20 08:58 | 조회 5282 | 공감 0 | 비공감 0
‘학생의 날’ 함께 만들어 봐요
학생인권을 지켜온 단체들

 

 

교육희망 강성란 기자
뜻있는 시민단체와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하던 학생의 날 행사가
최근 몇 년 사이 청소년 스스로 이슈를 만들고 기획하는 자발적인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청소년 단체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이하 희망)’은 전교조 등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서울지역 학생의 날 기념행사 ‘청소년 자유선언 페스티벌’에 공동 주체로 참여한다. 대구 ‘(사)청소년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이하 우리세상)’과 인천 ‘(사)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이하 내일)’ 역시 학생인권을 주제로 한 청소년 축제, 청소년 인권영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시작은 우리끼리 지금은 모두 함께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소년 운동을 계속해왔던 이들의 공통점은 단체가 생긴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학생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다는 것. 1990년대 처음 문을 연 ‘희망’은 매년 학생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를 회원 중심으로 열어왔다.

이들이 참교육학부모회나 전교조 등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학생의 날 행사를 기획한 것은 희생자의 대부분이 청소년들이었던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은 2000년부터다. ‘다시 찾은 학생의 날’이라는 주제로 인천 참사 추모와 학생의 날 축하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던 이들은 2004년까지 ‘희망’ 회원을 넘어서 더 많은 학생·청소년들과 동아리 공연, 학생회 사례 발표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우리세상’ 역시 회원 중심으로 기념행사, 토론, 초청 강연 등 조촐하게 진행하던 학생의 날 행사를 2000년부터 ‘대구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란 이름을 내걸고 연대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06년, 학생이 주인 되다

하지만 2005년 5월 내신 등급제 반대 집회와 두발자율화 요구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표현하는 법을 배운 학생들. ‘희망’ 이근미 사무국장은 “2005년 이후 학생의 날 행사의 방점이 ‘놀이와 자축’에서 ‘청소년의 문제의식 표출’로 바뀐 것 같다”고 말한다.

올해 ‘희망’은 ‘학생회가 바라보는 학교 현실과 대안’ 토론회를 전교조와 함께 주최하며 11월 5일 학생의 날 기념식에서는 동아리를 학교 폭력의 온상으로 바라보는 학교의 시각을 비판하고, 퍼레이드를 통해 학교 제도의 모순을 지적할 예정이다.

올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세상’은 9월부터 시작된 학생인권워크숍과 토론회에 이어 올해 청소년 문화 한마당 주제를 ‘청소년 인권’으로 정했다.

‘우리세상’ 지명희 문화예술사업국장은 “학생들에게 멀게 느껴지는 ‘학생의 날’을 축제로 승화시켜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지금까지의 행사였다면 이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나 요구를 드러내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대동제 형식의 학생의 날 기념행사 ‘가슴펴고 어깨걸고’를 ‘청소년 인권영화 축제’로 바꿔 올해로 3번째 진행하고 있는 ‘내일’의 변길섭 활동가는 “딱딱한 주제인 ‘인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계속적인 토론을 통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11월 4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학생인권·자치법안 국회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을 함께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들 단체의 자세한 학생의 날 행사 내용은 내일(http://www.youth.incheon.kr), 우리세상( http://uri1318.org), 희망(http://www.heemang21.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교조 지부,지회별 학생의 날 행사>


2006년10월16일 2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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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가 나서야 학교가 산다
77돌 학생의날 맞이 학생회 대토론회 열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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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 학교 학생회의 참여로 29일 77돌 학생의날 맞이 ‘학생회 토론회‘가 열렸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77년 전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성진회처럼, 열악한 학교현실을 바꾸기 위해 학생회가 나선다.

29일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전교조 서울지부에서 77돌 학생의날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 현실과 학생회의 할일’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엔 23개 학교 70여명의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해 4시간 동안 두발규제 등 인권침해, 입시위주의 교육, 성적차별 등의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회가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먼저 1부에선 각 학교에서 학생들이 받고 있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고발이 있었다.

이화여고 최은지(고1)양은 학생 징계시 학교게시판에 반, 번호, 이름, 징계사유를 다 적는 현실을 지적했다. 최양은 “만약 학생이 절도죄라면 학교게시판에 절도죄라는 징계사유와 신상명세를 다 적는다”며 “전교생이 벌을 받는 학생이 누군지 다 알게 돼, 해당 학생이 수치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월계고 신유진(고2)양은 대의원회의를 통해 정한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학교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신양은 “회의에서 용의복장 완화, 두발규제 완화를 결정해 학교에 전달했지만, 정작 학교에선 우리의 의견을 무시하고 안경 뿔테로 빨간 것 쓰지말라고 규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성적차별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대신고 광동규(고2)군은 “학교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논술교육을 실시해 지원했지만, 성적순으로 12명만 꼽아 수업을 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신광여고 김은영(고2)양도 전교 40등 까지만 따로 모아, 특기적성교육을 진행한 학교현실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학교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축제를 없앤 동대부고 사례, 교육청에서 장학지도를 오자 교장이 모범답안을 알려주며 이대로 말하라고 요구한 경인고 사례 등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학생들은 불평만 하지 않았다. 2부를 통해 학생회가 대한민국 청소년이 처한 현실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논의했다.

먼저 학생회 연합을 만들자는 주장이 있었다. 각자 학교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해 학교에 전달하지만, 학교에 의해 무시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공감대를 높였다.

대신고 이성진(고2)군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찾고 개선하는 것은 학생회의 일”이라며 “학생회에서 학교현실에 속앓이를 하는 것보다 함께 모여서 어려움도 나누고 해결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군은 “일제시대 때도 성진회를 한생 조직이 있었기 때문에 독립운동이 가능했던 것”이라며 고등학교 학생회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신고 이선규(고2)군은 학생들에게 ‘열정’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현재 많은 학교 학생들이 학생회가 하는 일이 없다는 불신을 갖고 있다. 이런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를 바꾸는 열정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자고 말한 것이다. 이군은 “우리가 열정을 보여준다면, 학생들도 우리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회 학생들은 ‘청소년 10대 요구‘를 작성하고, 학교 현실을 바꾸겠다는 100인선언을 진행한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이날 토론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부당한 학교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77년전 민족의 독립을 위해 나섰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이야기하며, 오늘날 현실에서 학생회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되새겨보았다.

토론회에 참여한 중앙고 최가람(고1)군은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각자 학교에서만 활동하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런 토론회가 자주 있어서 여러 학교 이야기들을 듣고 개선책을 모색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생의날 행사 때 학교에서 바뀌어야할 ‘청소년 10대 요구’를 발표하며, 학교현실을 바꾸겠다는 학생회 100인 선언을 진행한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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