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교육의 희망이 있는 곳입니다.”를 주제로 한 2007년 학교도서관 대회가 6월 4일(월)부터 이틀간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행사로써 전국의 학교장, 학교도서관 관계자, 공공도서관, 비영리 민간단체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연인원 10,0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함양 및 개별학습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학교도서관 사업의 운영성과 및 우수사례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학교도서관대회를 개최해 왔다.
김신일 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2003년부터 시작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학교도서관이 교육의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책 읽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유공자 25명(기관)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학교도서관 지원 및 우수이용자 등 학부모, 학생 24명에게도 표창하였다.
행사는 학교도서관 정책 세미나, 테마 전시, 체험 마당 운영, 특별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하여 운영되었다. 세미나는 초등은 학교도서관 이용 습관화 방안 발표 및 토론 하고 중등 부문은 학교도서관과 독서 및 논술의 심포지움과 사례발표가 소개되었고, 공통트랙에서는 “2단계 학교도서관 활성화 종합방안 기초연구”, “학교도서관과 학습력 관계” 가 발표 되었다
학교도서관 테마 전시 및 체험 마당 운영 프로그램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종합방안 4대 과제” 중심의 테마 전시와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체험 부스를 통해 학교도서관 활용프로그램,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사례 등 특색있는 학교도서관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특별행사로 “책 읽기 코너 운영”, 도서벽지 책 보내기 운동”, “동화의 거리 운영”, “작가초청 강연” 등 특색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행사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03~’07)”이 완료되는 해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초·중등학교 도서관의 65%가 리모델링되어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 이용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의 학교도서관이 설치되고 학교도서관의 자료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학생 1인당 장서수가 10권에(‘02년 5.5권) 이르게 된다.
이러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결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습관 함양,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 운영,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도서관이 학교 교육 내실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 학교도서관 1일 평균 대출자 수가 41명(‘02)에서 53명(’06)으로, 이용자수는 75명(‘02)에서 116명(’06년)으로, 4년 동안 학교도서관 이용률이 50% 증가하였다.
문의 : 신승철 지식정보기반과 사서사무관 chshin@moe.go.kr 02-2100-6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