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곤충, 알락하늘소라는 녀석입니다.
녀석을 약 10분간 관찰하며 연신 셔터를 눌러댓고
동영상과 스틸을 몇 장 찰칵했답니다.
촬영에 협조해준 녀석에게 감사하며
자리를 물러섰지요.
백과사전을 펼쳐보니...녀석은 해충이라네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몸길이는 25∼35㎜이다. 몸빛깔은 검은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앞가슴등 부분의 2개의 무늬, 작은방패판과 윗날개에 흩어져 있는 무늬, 더듬이마디의 각 앞부분, 몸 아랫부분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앞가슴 양쪽에는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더듬이는 몸보다 길어 수컷의 경우 더듬이가 몸길이의 2배에 가깝다.
성충은 6∼8월에 나타나며, 활엽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암컷은 원줄기 밑동의 나무껍질을 물어 상처를 내고 그 속에 1개씩 알을 낳는다. 유충은 처음에는 나무껍질 밑을, 나중에는 목질부분을 먹고 자라며, 뿌리 속에 침입하는 경우도 있다.
버드나무·복숭아나무·뽕나무 등의 줄기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며 겨울에는 땅속에 들어가 월동하는데, 성충이 되기까지 2년이 걸린다. 성충은 나무껍질을 파고 그곳에 산란하며 성충·유충 모두 과수와 가로수의 해충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