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과 기능분야 전문인을 고교 교사로 임용하는 산학겸임교사 제도가 확대 실시된다고 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차 교육과정에서 선택 과목이 다양해 지면서 담당교사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식 교사 자격이 없는 전문인의 겸임교사 임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입법예고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산학겸임교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기존의 관련분야 산업체 5년 이상 근무자 외에 기사나 기능장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예체능과 기능분야 국제대회 입상자, 인간문화재와 명장 등의 전문예술인도 포함됐습니다.

산학겸임교사는 주로 예능, 산업, 체육 등을 담당하게 되며 교육부는 교단에 설 수 있는 전 문분야 종사자의 자격기준을 시.도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젠 체육교사 자격없이도 체육수업이 가능하게 돼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