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논술 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를 느껴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겸,

선생님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교컴에 연재(連載)를 시작해봅니다.

몇 년동안 건강을 이유로 손 놓고 있다가

올해 다시 1학년 학생들과 토론을 조용히 시작해봅니다.

옆 자리 국어샘과 함께 말이죠.

기운이 모자라 예전처럼 동아리로 매주 운영한다거나, 연구비를 타오는 등의 일은

아직은 턱 없이 무리라(체력이 다~ 따라 줘야...^^;)

수요일(유일하게 6교시)에 100분씩 10회 운영하는

방과후반 을 만들었더니 13명의 학생들이 모였더군요.

그래서 시작을 했습니다. 방과후 <토론의 기초> 반.

함께하는 옆자리 샘께는 예전에 여러 교과 샘들이 함께하던 논술토론반의 경험을 종종 이야기했던 터라

나누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사도 모두 함께하는 토론,

아이들의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는 토론에 대한 공감이 생겼다 생각을 하고

우선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작년에 발령받으신 신규샘으로 토론에 관심이 있으셔서

작년에 관련 연수도 몇 차례 받으시고,

방과후 토론반을 2번 운영해본 경험이 있으시구요.

여튼, 이렇게,,,

앞으로 10회에 걸친 고1 방과후 토론 기초반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나눌까합니다.

그 과정 중에

저의 많~은 고민을 함께해주실거라 믿구요,,,

그보다 더 많~~은 조언이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