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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수업 교안
                       
  -전교조 서울지부 학생사업부-

4·19는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사회과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학생 인성 교육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4·19 수업을 해보면 학생들은 진실을 알려주는 교사를 갈망하고 있으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수업으로
기억합니다. 선생님들의 4·19 수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교안을 마련합니다.

1. 수업 진행 과정

수업은 학교의 특성에 따라, 학생의 연령층에 따라 다양하게 해야합니다.
학사부에서 준비한 자료는 이론적인 해명보다는 당시 학생과 사회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글과 문예물을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 이승만의 독재정치: 4·19는 부정선거에 대한 일회적 항의 사건이 아니라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운동이었음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음.

- 4월 혁명 일지: 4·19의 주역이 바로 고등학생이었음을 인식하도록 함.

- 2·28 대구 경북고등학교 학생들의 결의문, 서울 대광고등학교의 결의문,
서울대 선언문: 당시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혁명에 뛰어들었는지를 잘 알 수 있음.

- 진영숙의 유서, 강명희의 시: 학생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대목입니다.
여기서 학생들은 4·19를 우리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인식하고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 4월 그 날 이후: 4·19가 사회의 총체적 변혁운동으로 발전하다
5·16 쿠데타로 좌절됨을 인식함

- 미완의 혁명 4·19: 4·19는 과거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통일을 향해 나가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