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보내기

2월은 수업 하기도 마냥 놀기도 애매한 시간들입니다.

학년을 마무리 하는 활동으로 이런 것은 어떨가요?

(대전교육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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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자 준비한 과자를 섞어 모둠 과자를 만들고, 티백(tea bag)을 섞어 따뜻한 음료를 만든 다음 함께 나누어 먹고 마시며 은유적으로 함께 해 온 학급생활을 되새기도록 하는 활동 (2) 일시 종업식 혹은 졸업식 전날의 종례시간 (3) 활동과정 ① 모두 모둠별로 책상을 배열하고 앉는다. ② 주전자1개는 비우고, 주전자 1개는 맑고 따뜻한 물을 채운다. ③ 각자에게 음료의 분말이나 티백을 준 후 함께 음료를 만들어 젓는다.(함께 해온 1년 간의 학급생활의 추억을 의미함) ④ 각자 준비한 과자를 교실 중앙에서 섞는다. ⑤ 각 조 별로 담임교사가 따뜻한 음료를 학생들 컵에 따라준다. ⑥ 교실 중앙의 모둠 다과를 모둠장들이 나와서 분배해 간다.(함께 나누는 우정) ⑦ 함께 음료와 과자를 먹고 나서 마칠 수도 있고, 다음의 연속적인 활동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

(1) 개요 각자 등에 흰 종이를 테이프로 붙이고, 교실을 돌아다니며 서로가 다른 친구의 등에 그 친구에 대한 1년의 인상과 격려를 담은 글을 써주는 활동 (2) 일시 종업식 혹은 졸업식 전날의 종례시간 (3) 활동과정 ① 교실 책상을 모두 뒤나 옆으로 밀거나 공간을 많이 만들어 자유롭게 선다. 모둠별로 앉아 있었다 해도 교실 가로 책상을 밀면 공간이 많이 생긴다. ② 담임교사는 A4 용지를 모두 한 장 혹은 반장씩 나누어준다. ③ 그 종이를 테이프로 각자의 등에 붙이도록 한다. 테이프가 안 떨어지도록 붙이고 친구의 등에 서로 붙여 주도록 촉진한다. ④ 그리고 부드럽고 굵은 필기구(예: 사인펜)를 나누어준다. ⑤ 학급 학생 전원과 담임교사는 모두 교실을 돌아다니며, 다른 친구의 등에 붙은 종이에 간단한 글을 남긴다. ⑥ 글의 내용은 1년 간의 인상, 충고와 비판, 미래에 대한 격려와 지난 1년 간의 생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한다. ⑦ 절대로 비난, 비하하는 내용이나 상스러운 욕설, 듣기 싫은 별명 등은 적지 않도록 한다. 보이는 즉시 지적하며 다시 쓰라고 당부한다. ⑧ 대단히 떠들썩한 분위기에 즐거운 마무리 활동이 된다. ⑨ 모두 글 쓰기를 마치면, 종이를 떼어 읽어보도록 한다. ⑩ 자신이 받은 글의 내용 때문에 기분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해 본다. ⑪ 기분 좋은 사람은 그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 것과 기분 나쁜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더욱 성실하게 살 것을 당부한다. ⑫ 자기가 받은 사랑의 편지를 고이 접어 속주머니에 넣도록 한다. 절대 교실 바닥에 휴지 조각이 되지 않도록 촉진한다. 앨범에 남겨 놓을 것을 권장한다. 훗날 다시 보면 아마도 흐뭇할 것이라며 마무리한다.

(1) 개요 선물교환 활동은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① 각자 900-1100원 사이의 선물을 준비하여, 누군가에게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주고 덕담을 교환하는 활동 (일반적인 선물교환 방법인데, 이 경우 자신이 준비한 선물과 받은 선물의 경중에 대하여 비교를 하는 문제가 있음) ② 담임교사가 일괄적으로 같은 선물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골라서 누군가에게 격려의 덕담을 하면서 교환하는 활동(담임교사가 학급운영비로 할 수도 있지만, 담임교사의 사비(私費)를 들이는 경우에는 담임교사에게 부담이 되는 문제가 있음. 그러나 권장할 만함)-약간 내용을 유려하게 정리 할 수 없을까요? (2) 일시 종업식 혹은 졸업식 전날, 종례시간 (3) 활동과정 각자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 ① 활동 전날이나 몇 일 전에 활동 안내를 하면서 각자 활동 당일에 900원부터 1100원 사이 가격의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하도록 한다. ② 선물의 내용은 비밀로 한다. 비교를 막기 위해서이다. ③ 각자 덕담 한마디 혹은 교환하게 될 어떤 친구를 위해 격려하는 말 한마디를 준비하라고 한다. ④ 특정한 고정된 사람끼리만 교환하기로 약속하고 선물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 시작과 동시에 무작위로 대화를 나누어 교환할 사람을 결정하는 것이다. ⑤ 인원이 짝수인 경우 전원 교환되며, 홀수인 경우는 담임교사가 교환상대가 되어준다. ⑥ 중요한 것은 그 선물을 은유적으로 어떠한 마음이나 사물이라고 말하면서 덕담을 주고 받으며 교환하는 것이다. ⑦ 교환한 선물은 비교하지 않고, 확인해보며, 받은 선물이 은유적으로 그 친구의 어떤 마음이며 어떤 사물이라고 돌아가면서 발표한다. ⑧ 발표를 마칠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마무리한다. 이어서 또다시 담임교사가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활동과정 담임교사가 일괄적으로 같은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 ① 위의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활동에 이어서 할 수도 있으며, 이 활동을 독립적으로 실시할 수도 있다. ② 담임교사는 같은 종류의 선물을 색을 달리하여 학급 인원수에 맞게 준비한다. 아주 저렴한 것, 그리고 의미를 담을 수 있고, 지니고 다니기 쉬운 선물을 고른다. 예를 들면 손수건이나 열쇠고리, 혹은 학용품이 될 수도 있다. 가격대는 500원에서 1000원 사이. ③ 학급 중앙에 선물을 모아 놓고, 모둠별 순서를 정해서 한 개씩 가져간다. 이때 주의할 것은 자신이 맘에 들고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받을 사람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④ 모두 선물을 골라 가면, 담임교사는 각자 격려나 감사의 말 혹은 새해 덕담, 새 학년이나 새 학교에서 잘 지내라는 인사말을 준비하라고 한다. ⑤ 각자 돌아다니며, 선물을 교환하고 그 선물이, 친구에게 주는 어떤 마음이나 사물이라고 은유적으로 표현해 주며, 준비한 덕담이나 감사의 말을 건넨다. ⑥ 모든 인사말 교환과 선물 교환이 끝나면, 돌아가면서 자신이 어떤 마음과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와 소감이나 느낌을 발표하게 한다. ⑦ 느낌과 소감을 발표할 때마다 박수를 쳐주고 격려한다.

(1) 개요 실타래를 풀어 각자 전달하며 거미줄을 만들면서, 덕담을 교환한 다음, 리더가 모두 실(거미줄)을 끊어내며 인연과 우정을 기억하자는 활동 (2) 일시 종업식날(졸업식날) 공식행사를 마치고 나서(교실을 나가기 전) (3) 활동과정 ① 모둠별 책상 배열이 된 상태에서 학급 학생 전원이 일어선다. ② 담임교사는 긴 실타래를 준비한 다음, 실의 한끝은 담임교사가 잡고, 한끝은 1모둠장에게 건네주며,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 계속 성실하며, 진실 되게 살아가자.”고 격려를 한다. ③ 실을 받은 모둠장은 실을 잡고, 실 끝을 모둠 내의 누군가에게 전하며 ‘감사 혹은 격려’ 인사를 한다. ④ 이렇게 각자 실을 잡고 있으면서 누군가에게 실을 건네고 인사를 하는 과정을 하고 나면 1모둠이 끝난다. 그러면 1모둠 마지막 사람은 2모둠장에게 건네며 덕담을 해준다. ⑤ 2모둠이 끝나면 3모둠, 4모둠으로 실을 건네며 덕담을 나눈다. ⑥ 모두가 실로 연결되어 있다. 인연이 맺어진 채 1년을 살아온 것임을 비유한다. ⑦ 모두 실(인연의 거미줄)로 연결된 상태에서 담임교사는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해준다. “ 거미줄은 우리들이 함께 지낸 1년의 인연을 의미한다. 이 연결 속에서는 서로 간에 보여주었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추억과 정, 서로에 대한 지지와 격려, 신뢰감,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살아왔고 살아갈 친구로서의 사랑이 담겨 있음을 의미한다.-----그러나 이제 우린 인연을 끊으려 한다. 지금 교실을 나가면 몇 십년 간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다. 이사를 가거나 학교를 달리 가면 그렇게 될 수 있다. 이제 이 인연을 끊겠지만, 언젠가 다시 웃는 낯으로 좋은 기억으로 성실한 삶으로 만날 약속하면 되는 것이다. ” ⑧ 담임교사의 멘트를 마치고 각자 1마디씩 서로에게 하는 덕담을 말해본다. ⑨ 마지막으로 담임교사는 날이 잘 선 가위로 인연의 거미줄을 톡! 자른다. ⑩ 우선 모둠 과 모둠 사이를 담임교사가 자르면, 모둠원들 끼리의 인연은 모둠장이 자르도록 한다. 자르면서 계속적으로 인연의 소중함과 그 동안의 소감을 이야기한다. ⑪ 모든 학생들 사이의 실의 연결이 끊기면서, 담임교사는 “서로 서로 헤어져, 곧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추억 속에서의 인연의 끝은 영원할 것이며, 다시 인연이 연결되고 만날 것임”을 예언한다. “회자정리(會者定離)하는 우리 삶의 애달픈 현실이지만, 거자필반(去者必反)의 법칙도 있음을 강조한다. ⑫ 그러면서 종업식 혹은 졸업식을 모두 마친다. 학급운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이다. 학생 스스로의 자기 평가를 통해 1년 동안 자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학년초에 세웠던 목표를 성실히 이행했는지, 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발견한 것은 무엇이고 어떤 소망을 품게 되었는지 점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학생들의 자기평가를 통해 교사는 자신의 학급운영이 학생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하고 도울 수도 있다. (1) 학생들의 자기 평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학생들은 늘 평가를 받는 데에만 익숙해 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귀기울일 필요도 있지만, 조용히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 평가를 하는 의도를 교사가 충분하게 설명한 후 진지한 분위기를 잡아준다면 아이들은 정직하게 자신의 발전 정도에 대해서 돌아보고 스스로를 평가하면서 보다 나은 자신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간에 교사도 함께 자신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교사의 자기평가도 하면서 아이들도 교사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더 진지하게 자기 평가에 참여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① 설문지를 통한 평가 교사가 미리 작성한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학생들이 각각의 문항에 답하는 형식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만한 내용의 물음을 주고, 학생이 거기에 대해서 간략한 답변을 쓰거나, 점수로 매길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학생들의 자기평가 설문지 ② 그래프 그리기를 이용한 평가 몇 가지의 항목을 정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발전 정도를 선으로 이어 그래프를 그려보도록 하는 평가이다. 평가를 지나치게 숫자화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평가지를 만들기가 간단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발전 정도를 한눈에 보기에는 좋은 방법이다. 학생들의 자기평가를 위한 그래프 평가지 (1) 학생들의 자기평가를 위한 그래프 평가지 (2) ③ 편지 쓰기를 통한 평가 자기 발전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1년 전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년 전의 자신의 모습에서 얼마나 성숙했는지, 그 때의 다짐을 떠올리며 부끄러운 것은 없는지 솔직하게 편지를 써보도록 한다. 특정한 항목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일 년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④ 성적표 만들기를 통한 평가 기말과 학년말에 아이들은 자신들의 성적이 숫자로 적혀있는 편지를 받는다. 그러나 성적표는 학생들의 교과 학습 성취도에 대한 것만 담겨있을 뿐, 자신의 총체적인 성숙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한 학기, 혹은 1년을 돌아보며 학생들 스스로가 평가항목을 만들고 점수를 매기거나 평가를 쓰게 하는 자신의 성적표를 만들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면서도 학생 스스로자신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새로 쓰는 자기 성적표 (2) 학생 상호간의 평가 자기가 바라보는 자신은 가장 정확한 것 같으면서도 일부 왜곡되어 있을 수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함께 서로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갖는다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로 자리 매김 되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칫 분위기가 장난으로 흐르지 않도록, 친구의 장점을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단점에 대해서도 애정을 가지고 부드럽게 지적해 줄 수 있도록 교사가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학생들의 상호평가 양식 학생들의 상호평가 성적표 양식 학급운영의 목표이자 초점은 결국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해온 학급운영이 당사자인 학생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쳤는지, 자신들의 성숙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학생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1) 설문지를 통한 평가 가장 많이 쓰이는 학급운영 평가 방법이다. 교사가 미리 작성한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학생들이 각각의 문항에 답하는 형식이다. 객관식 문항과 주관식 문항을 적절하게 섞는 것이 좋다. 학급운영 평가 설문지 양식 (1) 학급운영 평가 설문지 양식 (2) (2) 편지 쓰기를 통한 평가 일일이 평가 문항을 만들기가 번거롭거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학생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면 써 볼 만한 방법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편지를 쓰게 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 뒤 편지를 쓰도록 한다. 학생들 중에는 이런 시간이 마련되지 않으면, 선생님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담임 선생님의 학급운영에 대한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되도록 자세히 쓰게끔 독려한다. (3) 성적표를 통한 평가 학교에서 배부되는 성적표만 받아본 아이들에게 담임 선생님에 대한 성적표를 만든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교사가 평가받고 싶은 항목을 정해서 빈칸에 쓸 수 있는 성적표를 나누어 준 후 쓰게 하거나, 아이들에게 빈 종이를 나누어주고, 항목도 정하고 내용도 정하고 자유롭게 꾸며서 제출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4) 대담 형식을 통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