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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회용 연극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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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요술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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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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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놀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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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용 소개)
* 흥부놀부전-
놀부:(거만하게) 이놈 흥부야! 아무래도 안 되겠다. 네가 당장 집을 나갸야겠다.
흥부:(놀부의 발을 잡으면서 끓어 앉아서) 형님 집을 나가라니요? 제 자식들을 봐서라도 제발 그 말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제발요.
놀부 : 자식? 그래 말 잘했다. (자식을 헤아리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어휴 무슨 자식이 그렇게도 많으냐? 응? 너는 저 멀리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자식을 한명 이상 놓게 되면 세금을 낸다는 말도 못들어 봤느냐? 내가 지금 안받은 세금만 해도 너 얼마인지 아느냐? (혀를 차며) 쯧쯧쯧 내가 고마운 줄도 모르는 놈 같으니라고...... 하여간 안되겠다. 지금 당장 나가거라 나가!
흥부 자식들: (놀부 바지를 잡으면서 애걸한다) 큰아버지 ! 제발요 우리를 쫓아 내지 마세요.
놀부:(굉장히 기분나쁜 표정으로 자기 조카들을 뿌리치면서) 어허 그참 !! 흠흠흠
놀부 아내 : (이 광경을 지켜 보다가 막 화를 내면서 ) 아니 지금 너희들 이 옷이 얼마짜리 옷인지 아느냐? 외국에서 직수입한 엄청나게 비싼 옷이란 말이야... 어허.... 이런 뭐 외국 옷을 입어 봤어야 값어치를 알지.... 지금 같은 국제화 시대에 이거 뭐 수준이 맞아야 좀 같이 살던가 말던가 하지...... 재수가 없으려니까 참 .......
놀부 : 이놈 흥부야 너는 무슨 자식 교육을 이따위로 시키느냐? 응? 당장 자식들을 데리고 나가거라...... 당장.
* 별주부전-
아이고! 토끼 형님! 드디어 형님을 찾을 수 있게 되었군요...~~~(바다 쪽을 향해 몸을 올려 외치며)아버지!~~ 드디어 아버지의 생명의 은인을 찾았습니다?~~~
토끼:(깜짝 놀라 깨면서) 아니! 생명의 은인이라니 내가 당신 아버지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말입니까?
거북: 그렇고 말고요. 우리 아버지는 멋진노래 소리를 들어야 병이 낫는 희귀한 불치병이 있었는데 그 누구의 노래 소리도 아버지를 고쳐 주지 못했습니다. (흐느끼며) 허흐흑. .그동안 병으로 엄청 고생하셨던 우리 아버지~~!(계속 흐느낀다)
토끼: (거북이를 달래며) 아니 울지 말고 차분하게 말씀 좀 해주시구려.
거북이: (눈물을 닦으며) 그런데 아버지께서 휴양차 육지쪽으로 잠시 올라 오셨다가 토끼님이 부르던 그 ‘학교 종이 땡땡땡’ 노래 소리에 감동을 받아 그만 병이 나았지 뭡니까?(황급히 토끼의 손을 잡으며 큰 소리로) 아이고~! 생명의 은인 토끼님! 감사 합니다.! 어서 용궁으로 가셔서 우리 아버님을 만나 봅시다. 우리 아버지는 바로 동해의 용왕님 이시랍니다. 이 기회에 바다 속 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한 몇 일 푹 쉬고 가세요.
토끼: (굉장히 당황하며) 아니 나는 학교종이 땡땡땡을 부른 적도 없는데!!
거북이: (당황하며) 학교종이 땡땡땡이 아닌가? 하여간 아버지가 들었던 노래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감동을 받은 것은 확실합니다.
토끼(약간 이상한 눈초리로 거북이를 바라보며)어! 이상하다 난 음치인데. 저번 음악 수행평가 빵점 맞았어. 그리고 선생님이 내 주신 노래 부르기 숙제를 한다고 엄청 고생했단 말이야!
거북:(손바닥을 치며) 아! 맞다! 생각났다. 우리 아버지께서 그 때 토끼님께서 노래 부르기 숙제 할 때 열심히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시고 감동하여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하여간 병이 나은 것은 확실합니다. 어쨋거나 빨리 바다 속으로 갑시다.~~
* 알라딘의 요술램프-
동네아이 2 : (알라딘을 감싸안으며) 야! 무슨 소리 알라딘은 시험 점수가 100점이라고 하더라! 나와 같은 우등생이라는 뜻이지 하하하
동네아이 4: (동네 아이 1을 한심한 눈초리로 바라보며) 야 그 백점은 유치원때부터 6학년까지의 점수를 모두 합친거야...
동네 아이 2 : (그 말을 듣는 순간 동네 아이 2는 알라딘을 밀쳐버리며 ) 야! 그러면 모두 합쳐서 100점이라고 해야지 그냥 100점이라고 하면 되냐?
알라딘:( 어눌한 목소리로 ) 아니! 난 그냥 점수가 몇 점이냐고 물어서 이때까지의 점수를 합쳐서 말했을 뿐인데......
동네 아이들: (알라딘을 놀리며 )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알라딘은 바보래요. 바보래요.....
(알라딘은 땅 바닥에 앉아서 울고 있고 아이들은 놀리면서 무대 뒤쪽으로 퇴장을 하며 뒤에서 듣고 있던 마술사는 좋아하고 아이들이 다 사라진 후 아직도 울고 있는 알라딘에게 다가간다.)
마술사: (울고 있는 알라딘 쪽으로 뛰어나오며) 야! 알라딘! 삼촌이야! 삼촌! 너 알라뷰 삼촌 몰라?
알라딘:(눈물을 닦으며)삼촌요? 아니 저에게는 삼촌이 없어요. 아빠가 그러셨단 말이예요.
마술사:(다 안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 그래 안다 알아 아빠가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간다가! (땅을 치며 펑펑 울면서) 흑흑! 불쌍한 알라숑! 형이 돈을 벌면 반드시 돌아온다고 약속했었는데 아무리 내가 좀 늦었기로서니 이렇게 삼촌이 있다는 사실 조차 아들에게 말하지 않았단 말인가? 오~ 불쌍한 알라숑~~~
알라딘: (약간 긴가 민가한 표정으로 마술사를 위로하며) 아니! 어떻게 우리 아빠 이름이 알라숑이라는 것을 알았죠?
마술사:( 눈물을 닦고 일어서면서 반가운 표정으로 ) 아! 그거야 나의 이 천재같은 마술 솜씨 덕분이지.....(황급히 자기 입을 막으며) 아! 아니지 참 마술이 아니고~ 너의 얼굴을 보고 금방 알아 보았단다. 너의 얼굴이 네 아빠의 어릴 적 얼굴과 진짜 똑같이 닮았구나....(또다시 흐느끼며....)오 불쌍한 알라숑........(주먹을 불끈 쥐며 비장한 목소리로) 야! 알라딘! 이제는 고생 끝이야! 지금 이 삼촌이 번 돈이 얼마인지 아는냐?
알라딘: 돈이 얼마나 많은데요?
마술사: (약간 거만한 포정을 지으며) 야! 알라딘 너 미국이라고 들어봤지? 그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이 뭔지 아냐? 알라뷰야 알라뷰. 그게 다 미국땅의 주인인 내 이름을 존경해서 하는 말이야....(귓속말로)후후후 내가 번돈으로 미국땅을 간단히 사버렸지 뭐야....후후후....
알라딘: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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