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홈피에
[재미있는 수학]게시판을 만들어서
그날 수학수업한 것들을 올립니다.

4.20 수업 큽니다. 작습니다.

6.7.8.9의 크기 비교하는 공부를 하는데

아침에 아이들이 하나둘씩 고래밥을 가져다가 책상에 놓았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조별로 고래밥을 1개씩 나누어 주고

수학책 맨뒤의 숫자카드를 0-9까지 10개의 숫자카드를 책상위에 뒤집어 놓았습니다.

하나둘 하면 짝꿍의 숫자카드를 서로 한개씩 가져갑니다.

보여주세요! 하면 서로 숫자카드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숫자가 짝꿍보다 크면 그 숫자만큼 고래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9가 나오면 9개의 고래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약속: 야호!! 내가 이겼다!! 등등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이겨도 먹을 수 없습니다.

처음엔 약간 소란했지만 이겨도 소란을 부리면 고래밥을 못먹기때문에 아이들은 좋아도 속으로 좋아하며 입안가득 고래밥을 넣습니다.

이번에는 짝꿍보다 숫자카드가 작으면 고래밥을 먹습니다.
0 이 나오면 10개의 고래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서 숫자가 크면 참 많은 고래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숫자가 작아서 이겨도 숫자가 작아서 적은 수의 고래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고래밥 먹는것으로 바로 체험합니다.

수학시간에 고래밥으로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수학일기도 씁니다.

아이들은 낚시하는 그림도 그립니다.

수학시간은 고래밥 낚시하는 시간이라는 의미지요.

수학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앞으로 재미있는 수학시간이 되기 위해 계속 연구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고래밥을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