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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잘 풀면 학력이 좋은 건가?
여기 저기서 들리는 소리.
'학력신장'
시험문제 잘 풀기 방법을 가르쳤더니
시험 점수가 올랐답니다.
그래서 학력신장 우수학교가 되었답니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란 말이 없어진 것은 아니더군요.
좋은 말이니까...
여전히 학교교육과정 곳곳에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여야 한다고 써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문제를 푸는 방법을 열씨미 가르칩니다.
혹시 잘 찍는 방법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2년 동안 현장은 많이 변했음을 실감합니다.
이젠 시험 결과 평균 높은 반이 좋은 반이고
그 반의 담임선생님이 훌륭하신 선생님이십니다.
내 친구, 동료교사는 문제풀이용 학습지만 찾습니다. 이제는 성적 올리기에 신경써야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그들의 가슴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무엇이 진정 학력일까요?
초등교사로서 갈등만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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