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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장애이해 교육[2004/11/12 10:48 오전]

특수교육의 역사는 장애아동을 분리된 교육환경에서 일반학교에 통합시키고자 하는 노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닌 또래 친구들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중에서도 일반학생들이 장애학생을 동등한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장애를 나름대로 이해하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구가 된다는 것은 통합교육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조건이 될 것이다.
장애아동에 대한 태도 변화가 비장애인들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지속적이고 진정한 변화이어야 성공적인 태도의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장애이해교육과 통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2003년도 중학교에서 비장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이해를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장애이해 교육 실천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동아리 \"미가엘(Michael)\"은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고 구원의 손길을 주는 백지천사라는 의미를 담고 12명의 학생로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2003년도 인제 기린중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장애학교 방문을 통한 장애 이해, 특수학급 학생 도우미, 지역사회 장애이해 홍보, 방과 후 손말교실 운영, 수화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나누고자 조직 되었다.
2003년도 강원도 우수자생 동아리로 선정되어 포상금을 수상하고 매스컴에 소개되는 영과과 함께 지도교사는 올해의 강원 스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둘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기린중학교의 특색교육의 하나로 선정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결과 유공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이상의 실천 내용을 통하여 구조화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이 장애아동에 대한 일반아동의 긍정적인 태도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현장에세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