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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운영/상담인성

[진로] 나의 길, 나의 꿈 적성검사가 첫단추

함영기 | 2004.11.08 08:16 | 조회 5406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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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8학년도 대입안 확정
고교계열-대학 학과 선택
성적대로? 소질·재능따라!
부모 희망 강요 말고
심리검사·상담등 통해
아이가 스스로 판단케
전문가들 “이를수록 좋다”


학부모 윤아무개(41·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지난 2일 중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상담실을 찾았다. 아들은 학업성적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그동안 별다른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무난하게 자라왔다. 그런데도 윤씨가 아들을 앞세워 상담실을 찾은 이유는 이렇다.

“우리 아이는 매우 평범해요. 그게 문제될 건 없지만, 어떤 부분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지 미리 알아 둬야 진로를 정하고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윤씨처럼 중학생 자녀에게 진로상담이나 적성검사를 받게 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 개선안이 확정 발표되고 나서, 고교 진학담당 교사 등 입시전문가들이 첫 적용 대상인 중3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준비’를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의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진로 선택은 이르면 이를수록 입시에 유리하며, 늦어도 중3 말에는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중학교의 교육과정이나 교육 여건을 들여다보면, 학생들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진로교육연구회장인 서울 오륜중 김주환(61) 교장은 “학교에서는 진로교육이 거의 안 된다고 봐야 한다”며 “애쓰는 학교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학교는 주어진 교육과정을 익히는 데도 급급해하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중3 담임교사들이 고교 진학지도를 할 때도 학생들의 직업적 재능이나 적성을 고려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과학에 소질이 있고 적성이 맞는다고 반드시 과학고에 갈 수 있는 게 아니란 것은 상식으로 통한다. 한 중학교 교사는 “특목고, 일반고, 실업고 등을 선택하는 기준은 오로지 성적뿐인 현실”이라고 말한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중학생 진로교육에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정해 주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직능원 이영대 연구위원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진로 관련 심리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게 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학생 자녀에게 자기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면 줄수록, 고교의 계열이나 대학·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을 때 더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직능원에서 지난 3년 동안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진로상담을 해 온 상담원 정숙영(29)씨는 “진로 지도는 학생에게 ‘처방전’을 주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판단력과 정보 탐색 능력을 길러 주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중3이 되면 어떤 고교 계열을 선택해야 할지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럴 때 진로 탐색을 해 본 학생은 인터넷 검색이나 자료 수집을 통해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과 그 직업을 얻으려면 어느 대학·학과에 가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학과의 입시요강 등을 꼼꼼하게 살펴서 고등학교에선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고교 계열 선택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다.

또 여러 차례 진로 관련 검사를 받아 본 학생은 자신의 적성, 흥미 등을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고교 계열을 먼저 선택한 뒤 대학·학과, 희망 직업 등을 역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한 어머니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중3 아들을 데리고 직능원 상담실을 찾아와 이곳 상담원 및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 학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이들과 상담한 상담원이 밝힌 사연은 이렇다. 그 어머니는 아들이 과학에 특별한 재능과 적성이 있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과학고 진학을 바라는 것을 걱정스러워했다. 혹시 남보다 앞서간다는 우월감이나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과학고를 꿈꾸는 게 아닐까도 우려했다. 아들이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선택을 해서 두고두고 마음고생을 하는 걸 어머니는 원치 않았다.

세 차례에 걸친 상담을 통해서 어머니는 일단 아들의 뜻을 받아들였다. 아들은 학업성적이 뛰어났지만 경시대회 수상 경력이나 특목고 입시를 겨냥한 학원 수강 경험은 전혀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 레이스에 뛰어든 학생들과는 처지가 달랐다. 그래서 엄마는 과학고에 떨어지더라도 실패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아들에게 여러 차례 당부했다.

직능원 진로정보센터 진미석 소장은 “학부모가 바라는 자녀의 진로가 진정 자녀를 위한 것인지 자기 자존심 때문인지 모호한 경우도 없지는 않다”며 “중3 학생들의 고교 선택이나 진로 선택은 그들이 앞으로 평생 살아갈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글·사진 한겨레 신일용 객원기자 eduplu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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