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위한 북아트, 이은미, 푸른길(2010.3)

글쓰기와 북아트

북아트를 교육하거나 제작하는 현장에서는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겉도는 글쓰기가 안타까웠고, 다양한 글쓰기를 가르치는 상황에서는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북아트가 늘 아쉬웠다. 그래서 이 두 친구는 오래 전부터 극적이고도 밀접한 만남을 가질수 있도록 해 주고 싶었다.

그 시작을 보이게 될 이 책은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독자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난 여러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보다 획기적으로 가지 돋친 아이디어를 내어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 조금 더 자란 아이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북아트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에게 이 책은 다만 알뜰하고 고마운 도우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서문에서)

책의 제목은 󰡔글쓰기를 위한 북아트󰡕라지만, 나는 이 책이 글쓰기에 관한 것은 물론 국어교육에 관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솟아날 수 있는 샘물 같은 학습서가 될 것이라고 신뢰한다. 이 책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글쓰기로 시작되었다. 초등학생의 글쓰기는 학습자가 중‧고등 과정으로 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는 시기다. 초등학생 시기에 자발적으로 글 쓰는 습관,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연습, 즐겁게 언어활동을 하는 훈련을 잘할 수만 있다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사회에 나아가 그 어떤 언어 환경에 처하더라도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흔쾌히 적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초등 글쓰기에 날개를 단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이 될까? 물론 날개는 독자들이 책을 읽어가며 각자가 자신의 몸에 맞는 모습으로 달아야겠지만 말이다. (김혜숙 교수님 추천사 중에서)

저의 대학원 후배님 중 한 분이 드디어 책을 내셨네요.

이쁜 선생님이 내신 이쁜 책이라 교컴 초등 선생님들께 소개시켜 드립니다.

시중에 나왔으므로 아마도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