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 
고대영 글,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아이의 장래희망은 ‘아빠’입니다. 뭐든지 마음대로 해도 되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져 보이기 때문이에요. 아이는 늦게까지 자도 되고, 컴퓨터 오락도 질리도록 하는 아빠가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그래서 아빠처럼 텔레비전을 보면서 양치질을 하기도 하고, 목욕탕 뜨거운 물에서 꾹 참기도 해요. 기발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아이와 엉뚱하지만 엄격함과 자상함을 겸비한 아빠를 만나 보아요. 연필로 자유롭게 그린 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실감나게 전해 주어요. 

 
아빠랑 아이랑 친구 되는 행복한 놀이
천신애 글, 이주연 그림 / 행복한나무
  
  
엄마나 아빠가 어렸을 때에 즐기던 추억의 전래놀이 50가지를 현실에 맞게 재구성한 놀이책입니다. 아빠와 아이가 좋은 놀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손 놀이, 신체를 이용한 놀이, 노래와 함께 하는 놀이, 놀이 재료가 다양한 놀이, 만드는 재미가 있는 놀이,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 등이 그림과 사진, 설명 등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됩니다. 놀이마다 놀이 시작하기, 놀이에 알맞은 장소나 효과, 놀잇감 만들기, 응용 놀이, 놀이별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 제공, 놀이에 얽힌 유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아빠가 지켜 줄게
이혜영 글 · 그림 / 비룡소
  
엄마 펭귄이 알을 낳고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아빠 펭귄이 정성껏 알을 품어 새끼가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 배가 고프고 잠이 쏟아져도, 커다란 바다표범이 나타나도 아빠 펭귄은 애지중지 알을 품습니다. 아빠 펭귄의 사랑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하게 전해져 옵니다. 배경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주황, 파랑, 보라, 분홍, 노랑의 다양한 배경색을 사용하여 사건 변화와 아빠 펭귄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아빠는 잠이 안 와
김향수 글, 김완진 그림 / 한솔수북
  
  
아빠와 더 놀고 싶은 아이의 깜찍한 마음과 피곤하지만 그 마음을 알아주는 아빠의 사랑이 묻어나는 그림책입니다. 환상적인 빛깔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림들이 매력적입니다. 집에 돌아 온 아빠와 늦도록 놀고 싶은 아이는 오히려 아빠가 잠을 못 이룬다며 아빠를 재우기로 작정합니다. 풍부한 아이의 상상 속에서 아빠를 위한 멋진 악기 연주들이 시작됩니다. 이건 오로지, 정말로 아빠를 재우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항변하면서 말이지요.

 

 

 

아빠, 법이 뭐예요?
우리누리 지음, 김성신 그림 / 창작과비평사 
  
인간 세상의 법을 배우려고 내려온 천사 금비, 그러나 그의 눈에 비친 인간세상은 요지경이었습니다. 이 책은 천사 금비를 통해 인간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지켜야 하는 법을 알기 쉽게 풀어 쓰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법은 결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며 법률가만의 것도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 곁에 있는 법을 통하여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이 좀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출처 : 오픈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