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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을 구합니다.

날고싶다 | 2013.11.28 15:10 | 조회 6785 | 공감 2 | 비공감 0

안녕하세요.. 또다시 교컴을 찾게 되었습니다. 힘들때마다 찾게 되는 교컴 선생님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교사로써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일 업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힘든 것이,,, 사람.. 인간관계 였습니다.

그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사람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올한해 2013년.. 한 학교에 3년 째 된 올해.. 전 너무 힘든 가운데에 있습니다.

몇일 전 이루어진 교원능력 평가 동료평가에서 3.6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점수는 교장, 교감이 보면 이 선생 도대체 학교에서 동료교사들에게 어떻게 했길래 이 점수를 받아? 하고

정말 안좋게 낙인이 찍힐 만한 점수이죠? 안그래도 교장, 교감이 시간날때 면담하자고 합니다.

그 날이 바로 오늘이구요.. 지금 전화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전 여자선생님 5분과 부장 남자 선생님과 동학년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부장 40살, 여자선생님들은 저와 1~2살 차이, 4살차이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막내죠.

여자선생님들은 그전부터 많게는 3년, 1년 정도 다들 알고 지냈던 그것도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수다를 좋아하시구요. 친하게 방과후에도 티타임은 이어지고, 집도 오고가는 사이입니다.

전 학교에서만, 보는 그런 막내인거죠.

시발점은 부장과 저와의 관계입니다.

작년에 동학년을 하면서 욱신각신하며 사이가 안좋은 가운데 올해 같은 학년까지 되니 저에게 왜 같은 학년을 썼으며

자기를 못살게 하냐고 ? 불러서 따지고 초반부터 그래왔습니다.

제가 일하는 거며, 조퇴, 외출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못마땅해 하며.,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는 자기는 아량이 넓은 사람인마냥

챙기며 호탈하게 대합니다.

그 외 여자선생님들과의 관계요? 막내라며 모든 일은 다 시키며 회의는 저빼고 하고 저에게는 통보를 하는 식입니다.

분담이요? 분담은 하지 않고 결정은 다해놓고 따르라는 식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동학년이 잘 돌아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

저빼고 단합은 다 잘 되니깐요..

제가 왕따인거죠.. 좋다 싫다 표현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1로 이야기할때는 말하고 1:다일때는 절대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죠.. 돈 걷을 때나 일 시킬때만큼은 꼭 부릅니다.

여자들.. 정말 저도 여자이지만 무섭습니다.

왜 그래도 말하지 않냐구요? 교장 선생님께 너무 힘들어서 학년을 못하겠다.. 제가 무책임하게도 그렇게 말을 9월에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화살은 저에게 돌아와서 부장이 불러 더 힘들게 따지고 했으며, 교장선생님 말씀은 다 동학년이 잘 돌아가라고 한것이니 잘 하라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저의 마음은 아.. 내가 참고 1년 견뎌야 하는거구나 하고,,

그뒤로 전혀 말하지 않고 내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사요? 바로 옆반이고 저빼고는 다 친하니 저는 그래도 인사만큼이나 잘하고 안부도 묻고 합니다. 물어보기도 하고 도와드리기도 하구요. 그러나 1:다가 되어버리면 전 없는 사람이 됩니다.

너무너무 학교가는게 싫고 힘이 듭니다.

모든 안되면 내탓, 동학년이 나때문에 피해를 본다고 합니다.

불러서 저를 둘러싸고 이야기를 합니다.

전 아무말 대꾸 못합니다. 안하는거일수도 있지만 무슨 말을 하든 그것에 꼬투리를 잡고 말을 못하게 합니다.

이제 11월 말... 방학까지는 한달여... 정말 남은 디데이만 세고 학교에 출근합니다.

이런 것들을 말할 상대도 없을뿐더러. 말한들 해결방법이 나오지도 않을 것이고,.

그 화살이 다시 저에게 돌아올 것 같습니다.

왜? 그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겐 좋다고 평이 났고, 잘 생활하고 있거든요.

오늘 교장 교감이 불러 무슨말을 할지, 전 또 무어라고 해야할지 알수 없습니다.

저또한 무슨말을 하게 될지,,  감정적으로는 절대 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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