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사이버 상담 사례를 읽고

사이버상담 요소 8가지를 참고로 해서 답글을 작성해 보시면 어떨까요?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인데요. 제 성적은 한 전교 50등 정도 인데요 공부방법 때문에 고민이 있어요. 저는 독서실에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데요 제가 집중력이 별로 좋지않아서 공부해야지 하다가도 어느새 엠피쓰리를 듣고 있어요. 그래가지고 한 이틀정도 남기고 맨날 벼락공부 하는데 그렇고 공부하면 성적은 안 오를거 같아서요 제대로 공부하려고 해도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본 질문은 실제 사이버상담을 요청했던 학생의 글입니다.

답변:첫인사 : 안녕하세요? 아침 햇살이 고운데 오늘 기분은 어떤가요?
OO님이 올려준 글 잘 읽어보았어요.

문제의 명료화 : 공부방법때문에 고민이라고요? 집중이 잘 안되고 시험을 앞두고 벼락공부를 하게 되어 고민이 많다고 했네요. 공부방법을 알고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군요. 이렇게 찾아와 질문해 주니 반가워요.

공감: 선생님도 음악듣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OO학생도 음악을 무척 즐겨 듣는 군요. 그런데 음악을 듣느라 공부에 집중을 못하게 되어 속상하겠어요. 알면서도 음악을 계속 듣게 되고 시간은 가고. 결국 벼락공부를 하게되고 원하는 성적이 안 나올 것이 걱정되고 또 그런 것 같고...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상담목표 정하기 : 그런데 ㅇㅇ학생, 중학교 1학년 이라고 했죠? 선생님이 ㅇㅇ학생의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란 사실이 한 가지 있어요. 독서실을 선택해서 공부를 하고자 마음 먹었다는 것과 공부를 더 잘 해보고 싶은 강한 의지가 엿보였기 때문이에요. 이점에서 선생님은 ㅇㅇ학생은 성공의 가능성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정보제공 : 그럼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ㅇㅇ학생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학생이 말했듯이 음악듣는 시간을 조절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자신과 약속을 해보세요. 공부하는 시간과 음악듣는 시간을 구분하는 거죠. 두 개의 영역을 서로 존중하여 음악을 들을 때에는 음악만 듣고 공부하는 시간에는 공부만 해보도록 하죠. 음악이 너무 듣고 싶을 때에는 잠깐 공부를 중단하고 편하게 앉아서 음악만 감상해보도록요.

ㅇㅇ학생은 전교 50등 정도 한다고 했죠? 와, 그건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고 있다는 증거인데 너무 걱정이 많은 것 같아 보이네요.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보아요. 그리고, 계획을 세워보세요. 나만의 공부계획!
예를 들어, 시험 과목과 일정이 결정되면 하루 하루 공부할 양과 시간을 정해서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리고 그 날의 목표량을 달성했는가 체크하고 달성을 못했을 경우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 계획을 변경해 가면서 공부를 해나가세요.
처음부터 공부할 양을 너무 많이 잡거나 여유없게 빡빡하게 세우면 중간에 포기해 버릴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중간중간 음악듣고 쉴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해 두어야 겠지요?

추가정보 탐색 안내 : 선생님의 이야기가 맘에 드나요? 혹시 더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궁금한 점이 있거나, ㅇㅇ학생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식 전해주고 싶으면 이곳을 다시 찾아와도 좋고, lovesohi@hanmail.net으로 메일 보내주어요.
혹, 다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우리 홈페이지http://www.kyci.or.kr/youth/ 상담자료실>고민해결백과로 들어가서 학업문제에서 해답을 구해도 도움이 될 거예요.

결론 : ㅇㅇ학생은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본인의 의지대로 조금씩 실천해 나간다면 원하는 대로 성적이 오를 수 있으리라 믿어요. 급히 서두르지 말고 산을 오르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전진. 아셨죠?

끝인사 : 그럼 다음에 또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로 해요. 기쁜 소식 기대하며 오늘도 힘내세요.

** 답변글은 제가 직접 작성해 본 것입니다. 어떤 것들이 더 보충되어야할까요?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