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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운영/상담인성

꿈꾸는 직업으로 시작되는 인생의 행복

전석희 | 2003.09.07 18:25 | 조회 5588 | 공감 0 | 비공감 0
운명처럼, 신의 계시처럼 자신의 꿈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미래의 직업으로
연결되어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만족을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산다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 학생들은 어린 시절, 우연한 계기로 '꿈' 을 가지게 된다. 인상깊은
사건이나 기회를 통해서, 기억에 남은 책 속에서, 좋아하고 따르는 선생님이나
어른들의 말씀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기도 한다. 어릴 적 꿈은 유년 특유의
상상과 기대 속에서 가슴 뛰는 막연한 꿈이며 미래에 대한 상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자연과 접하고 즐겁게 뛰어놀며 건강한 생명성과 상상력을 잃지
않을 때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 또한 부모의 사랑과 자유스런 기회
제공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바꾸고 발전시켜간다. 꿈을 키우는 과정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장과
발전의 과정은 부모에 의해 첫번째 좌절을 겪는다.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경험들과 기회를 통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서 무엇을 잘하는지
알기도 전에 아이들은 온갖 학원으로 내몰린다.
피아노 학원에서 무슨 곡을 얼마나 즐겁게 쳤는지보다는 바이엘 몇번, 체르니 몇번을
얼마나 빨리 쳐내지는지가 중요한가? 수학 문제 하나를 자신의 힘으로 풀면서
얻게되는 이해와 사고의 과정 보다는 속셈학원에서 주입해주는 지름길을 통해서
학교 성적을 얼마나 많이 올리는 것이 중요한가? 아이들더러 꽃, 태양, 달 등을
그리라고 하면 거의다 똑같은 모양으로 그려낸다. 자연보다는 컴 앞에서 놀고,
동무보다는 TV와 논다. 아이들은 미디어에 의해서 획일화되어 간다. 있는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고 그 사랑을 배우기도 전에 아이들은 강제적으로 '표현'을 주입받는다.
미술학원은 학교에서 미술 실기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곳인가? '왜' 라는 물음 속에서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며 문제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가르치는 곳은
학원이든 학교이든 어디에서든 보기 드물기는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이제 공부만 잘하면 된다. 다른 모든 인간적인 것들은 접어두고
공부만 잘하면 되는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대접받는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우월감에 젖어살며, 그런 아이들이 성장해서 사회의 힘을 가지게 되는 상류층을
형성하게 되면, 이들은 소시민과 민중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모른다. 왜냐하면
공부만 잘하는 되는 인간으로 교육 받았기에... 이제는 돈많은 상류층의 아이들은
과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된다. 가난한 집 아이들이
아무리 지적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공부잘하는 아이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자본화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능력에 의해 계급상승을 이루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열등감에 젖어살며 자신감을 잃고 소외감을 느끼며
자신의 꿈과 능력에 대해서 용기도 내지 못한 채로 더욱 더 소외된다.
바로 이들은 또한 사회의 소외계층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불행하다고
느낀다. 모든 판단 기준은 '성적' 이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꿈을 잃고,
자기정체성 형성에도 큰 지장을 받는다. 그것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부모의
학교에 의한 억압과 경쟁에 시달릴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구체적인
현실의 꿈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다양한 진로프로그램도 좋지만 너무나도 힘든
현실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힘을 내어 꿈을 가지고 구체적인 직업의
길을 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시작은 자기정체성 교육이다. 자신의 꿈을 잃고 자신감을 잃고 현실에서
어떤 희망도 없이 소외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자신을 알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깨닫도록 하는 자기정체성 교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정체성에 대한 문제는
따라서 근원적인 탐색이 된다. 삶의 시작에 앞서서.....

자신에 대해 알고나면 아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꿈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자신이 선택하여 자신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직업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교사들이 힘이
되어 주어야 되지 않을까요.


* 제 글이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흐름을 보여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이제 이 다음글은 당연히 '나는 누구인가' 로 이어집니다.

< 다음 사이트들은 지도하시는데 참고하세요. >

 

커리어넷   http://www.careernet.re.kr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직업정보, 적성검사, 상담 (대상별, 지역별 상담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직업길라잡이  http://www.vcpkorea.com/

    고용정보원   http://www.work.go.kr/
         노동부와 중앙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가장 방대한 직업정보, 직업정보에서 직업 탐색

    한국교육개발원  http://www.kedi.re.kr/

    한국청소년개발원  http://www.youthnet.re.kr/
   
    서울YMCA 청소년 진로진학 상담실 http://www.myway.or.kr/
                                
    서울특별시 교육과학 연구원  http://www.sesri.re.kr/
        진로정보                 

    대학교육협의회 ->진학정보센터 http://www.kcue.or.kr/
           * 현직교사400명으로 구성된  대학진학 및 진로상담활동

     에듀넷  http://edunet4u.net/
            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한국청소년상담원  http://www.kyci.or.kr/
         15개 시도 청소년 종합상담실, 시군구에 위치한 100여개 청소년상담실의
          주소, 전화번호를 알 수 있고 홈페이지가 바로 링크되어 있다.



    서울임상 심리 연구소   http://www.yesucan.co.kr/
          심리상담

    한마음 상담 연구소     http://www.hanmam.co.kr/
                         

  
    한국심리검사연구소    http://www.kpti.com/

    
    연우심리연구소           http://www.iyonwoo.com/

                          
     http://www.home21.co.kr/    
                        (가족 및 가정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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