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인액터스 CommA 프로젝트와 사람과 소통이 제작한 ‘AAC 마을 체험 프로그램’

          학생들의 의사소통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AAC(보완대체의사소통체계) 에 대한 이해 및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총 3시간의 프로그램 체험 시간 동안 1)  AAC, AAC Zone, AAC마을, 의사소통권리에 대한 교육, 2) AAC 체험, 3) AAC마을 체험이 진행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의 주제가 되는 ‘AAC’란, 발화를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지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말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 능력을 향상 및 촉진 시킵니다. AAC에는 1) 몸짓, 손짓, 얼굴 표정, 눈동자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 2) 그림이나 글자로 된 의사소통 상징을 이용하는 방식, 3)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출력하는 방식 등 다양한 종류의 AAC가 존재합니다 

          AAC Zone이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공공기관, 식당 등 지역사회에서 AAC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곳을 의미하며, 이런 AAC Zone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마을을 이룬 곳을 AAC 마을이라고 합니다.  AAC 마을 체험프로그램은 ‘마포구 성산 1동 AAC마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AAC를 체험함으로써 AAC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AAC마을 체험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육(45분) : 의사소통 권리 및 AAC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우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AAC임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전반적인 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진행하며 보조 강사로서 AAC전문가가 강의를 돕습니다.

2)     AAC체험활동(60분) : 다양한 유형의 AAC를 실제 체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체험을 통해 AAC가 특이하거나 특별한 의사소통 방법이 아님을 알고 학생들이 가지는 AAC에 대한 인식을 바꿉니다. 체험은 몸짓, 손짓을 사용하는 ‘몸으로 말해요’와 학교 내에서 사용 가능한 AAC상징을 직접 그려 의사소통판을 만들어보는 ‘직접 AAC 상징 만들어보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AAC마을투어(90분) : 가이드와 함께 AAC마을을 돌아다니며 직접 AAC Zone을 체험해보고, 이해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편의점, 식당, 카페 등에서 AAC를 이용해 일상생활을 해보고 음식을 주문하며 식사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AAC 마을 체험프로그램 운영의 주체가 되는 프로젝트 CommA는 고려대학교 인액터스 소속으로, “의사소통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사회참여를 돕습니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CommA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한 구성원으로서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과 소통’과 파트너쉽을 맺어 AAC Zone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합니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CommA 프로젝트 매니저 최승윤 - 010-5392-9693

EnactusCommA@gmail.com 로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