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지구읽기
히말라야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문득...
지난 4년의 세월이... 아이들과.. 논문과... 공부가.. 내 시간과 숨과 마음과 몸을 모조리 차지했던 그 세월이...
순시간에 지나간 듯합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가슴 두근거리는 이 계획 앞에서
첫 배낭 여행을 떠나기 전날의 그 가슴 뛰는 마음을 느낍니다.
아.. 그 기분을 다시 느끼게 될 줄이야..^^
히말라야로 갑니다.. 이번 여름에, 바람은...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계획을 선언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엔트로피가 급상승하는 것을 보면 역시...**
하지만 히말라야 트레킹은 결코 만만하게 도전할 여행은 아니지요..
그래서 이제부터 착실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첫째, 정보 수집... 그 옛날,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정보를 철저히 수집해서 대비했던 그 마음으로,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몇 가지 선행 경험자들의 글을 읽고 채크할 것입니다. 그 과정을 여기에 올리도록 하지요..^^
둘째, 적절한 시기의 뱅기 티켓 및 예약해두어야 할 것들 준비.. 이것은 정보를 좀더 수집하면서 뚜렷해질 것입니다. 특히, 인과 아웃지를 정하는 것은 좀더 두고 보려고 합니다. 기왕이면 티벳으로 들어가서 충분히 보고 오고 싶기에..^^
셋째, 산. 여름까지 얼마나 많은 산을 갈지 모르지만 산에 부지런히 다니면서 체력을 길러야죠. 아, 물론 사실, 고산증세는 체력과 상관없이 그저 체질이라고 합니다. 이미 마추피추 트레킹때 해발 4000미터를 넘어도 괜챦았기에 고산증세가 크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때에 비해 세월도 많이 흘렀고, 또 논문 쓰면서 많이 다운된 체력이기에 조절을 합니다..^^
2010. 바람의 여름은 히말라야에서 소식을 전할 것입니다.
교컴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의 멋진 계획을 세워보시길..^^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10 | 참말로 부럽구만요 | 정경숙 | 958 | 2003.09.03 19:15 |
109 | 중국 무이산의 비경 동영상 | 송을남 | 1147 | 2003.10.28 19:45 |
>> | 히말라야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3] | 바람 | 2571 | 2010.01.02 20:39 |
107 | 베트남에서 소식 전합니다. [5] | 바람 | 2868 | 2011.01.16 19:34 |
106 | [2012]인도로 출발 [3] | 바람 | 2454 | 2012.01.02 07:10 |
105 | [2012]변한 것도 많고 변하지 않은 것도 많은 인도 [4+1] | 바람 | 2472 | 2012.01.21 11:05 |
104 | [2012] 여전한 밤기차... 덜컹덜컹... [1] | 바람 | 2766 | 2012.02.06 23:58 |
103 | 히말라야 트레킹 일정 [1] | 바람 | 3152 | 2012.12.03 15:37 |
102 | 히말라야 트레킹 예산 짜기 [1+1] | 바람 | 4972 | 2012.12.03 15:38 |
101 | 안나푸르나 트레킹 사진_1 [2] | 바람 | 3035 | 2013.01.22 21:40 |
100 | 안나푸르나 트레킹 사진_2 [1] | 바람 | 2734 | 2013.01.23 11:07 |
99 | 안나푸르나 트레킹 사진_3 [1] | 바람 | 3003 | 2013.01.23 11:10 |
98 | 안나푸르나 트레킹 여행기 1편 | 바람 | 3164 | 2013.01.31 20:47 |
97 | 안나푸르나 트레킹 여행기 2편 | 바람 | 2911 | 2013.02.11 20:11 |
96 | [페루]여행을 떠나며... | 김성희 | 1288 | 2003.08.30 11:22 |
95 | [페루]경비와 그밖의 정보들 | 김성희 | 1925 | 2003.08.30 11:24 |
94 | [페루]여행 | 김성희 | 1073 | 2003.08.30 11:26 |
93 | [페루]1편 마추피추 1탄 (정보) | 김성희 | 1533 | 2003.08.30 15:15 |
92 | [페루]1편 마추피추 2탄 | 김성희 | 965 | 2003.09.02 10:41 |
91 | [페루]1편 마추피추 3탄 | 김성희 | 1145 | 2003.09.02 1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