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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미국유학기
정말 정말 바쁜 3월~ 그리고 고민들..
이번학기 들어오면서 다짐했던 것중 하나는 영어로 수업하는것...
그런데 아이들이 생각만큼 호응해 주지 않는것 같다.
영어 수업을 한국말로 하는것.. 내 미국친구들은 그 발상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아이들에게는 한국말로 수업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편한것을...
계속 고민중이다.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지...ㅋ
3월은 참 바쁘다.
가끔 미국에서의 생활을 생각하고
이곳에 들어와 글을 쓰는 꿈을 꾸지만
현실은 참 녹록치 못하다.
고등학교 1학년들에게 힘든 고1 영어 적응시키랴
수업준비 하고 새로운 수업방법 고안해내랴
이것 저것 해보면서 애들 반응보랴
숙제검사와 채점,
담임 반 아이들 면담, 학급운영 방법 고안하고 애들 반응보고
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챙기는 일까지...
내몸이 한 서너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친구들 만나는 일도 쉽지 않은 3월이었다.
4월부터는 여기에도 글을 열심히 남겨봐야지..ㅋ
응원해주셔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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