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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소식-제 2신
차드입국 4일째, 교육시작 3일째, 아침부터 열기가 대단하다.
오전강의는 현지교육부 관계자가 하고 오후강의를 주로 우리가 맡는다.
강의안과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선교사님과 함께 프랑스어로 번역한다.
이곳분들의 공용어는 불어와 아랍어다.
차드교육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너무도 열악한 환경,미래가 전혀보지않는 것같은 환경이지만,
그래도 그림을 그린다.오늘의 씨앗이 언제 나무로 자라 무성하게 열매를 맺을지 모르지만, 오늘 씨를 뿌리고 물을 준다.
내 강의는 아직시작되지 않았지만, 오늘 양승훈 선교사님께 자료를 드리고 번역을 부탁드렸다.
선교와 교육이 한 가지 아닌가?
너무 열악한 환경에 넋을 잃고 만다.
눈물이 난다.이아이들을 어찌하시렵니까?
우리가 교육으로 일어섰듯이 차드도 그랬으면 좋을 텐데...
이곳은 더 열악하다.
바다가 없고 내륙이며 산업이라고는 농업이 2%, 관광자원도 없다.
이 아픈 곳에 지금 와있다.
서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차드.
나는 지금 차드를 위하여 작은 기도를 올린다.
"하나님, 이곳에도 은혜와 긍휼 베푸소서. 이 백성들에게도 크신 사랑을 나눠주시옵소서. "
나는 지금 차드를 위하여 작은 기도를 올린다.
"하나님, 이곳에도 은혜와 긍휼 베푸소서. 이 백성들에게도 크신 사랑을 나눠주시옵소서. "
"오늘 뿌리는 교육의 씨앗을 가꾸어 주시옵소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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