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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드소식-제 3신
입국 5일째, 강의 4일째,
아침에 뱃속이 편치않아 걱정하였으나 저녁엔 나아졌다.
강의에 지장을 줄까봐 걱정...그러나 , 양승훈 선교사님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불어로 번역하였다.
양선교사님께서는 고3인 딸이 있으나 걱정하시지 않는단다.
선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교사론을 내 경력을 가미하여 이야기하였다.
매우 열심히 들으며 노치지 않으려고 적는다,
이들에게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말라하였다.
우리나라도 그리하였으나 교육으로 극복하였다고 했다.
잘 가르친 학생이 후일 성인되었을 때 선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않는다 하였다.
내게 늘 힘이 되어주는 ㅇ군의 이야기도 하였다.
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실습시간에는 모두가 열정을 보여주고 잘 하였다.
강의를 마치고 묻는 질문에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어 고맙다하였다.
그들에게 힘이 된다하니 감사하다.
아이까지 업고 연수에 참석하신 어머니께 감사한다.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
돌아가는 날까지 건강하기를 바란다.
--------------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은 어쩌면 차드에서는 당연시되는지도 모릅니다.
그 가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공부를해도 갈 곳이 없습니다.
열악한 산업환경,
지금은 건기라서 수업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우기가 되면 다시 학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곳곳이 모든 것이 말라버려 황무지 같은 이땅.
이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희망만이 좌적을 이기는 힘이 되고 미래가 될테니까요.
-중앙(서)아프리카 차드 은자메나시 에서 황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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