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으로 피서갑니다. (서울보다는 시원하다네요)

농담이구요, 날씨가 요즘 너무하죠?

 

저희 학교 국제교류부 아이들 10명과 교장샘 그리고 이쁜 여선생 한 분과 그렇게

태국 방콕의 파타이 우돔슥사 스쿨 (Patai Udom Suksa) 방문차 떠납니다.

올해 2월부터 교컴을 통해 알게 된 이 학교는 이미 저희 학교를 한 번 방문한 바 있구요,

이번엔 그쪽에서 저희를 라오스, 일본 어린이들과도 함께 하는 자리에 초대하여

각 국의 문화를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8월 6일 출발하여 13일 이른 아침에 돌아옵니다.

저희 아이들은 사물놀이를 연주합니다. 한 달도 채 안되게 배웠는 데 곧잘 연주하네요.

간단히 스케쥴을 소개할께요.

 

8/6 (월) : 도착,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

8/7 (화) : 환영식, 각국의 나라 및 학교 소개, 학생 각자 소개

8/8 (수) : 견학

8/9 (목) : 아세안 데이 행사 (각 국 예술 공연) + 각국의 문화 배우기

8/10 (금) : 태국의 어머니 날 행사 참석

8/11~8/12 : 홈스테이 가족과 보내기

8/13 (월) : 한국 도착

 

 

 <참가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리허설 장면>

 

 

목요일, 아세안 데이 행사가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될 것 같구요,

그 날 김치도 만들고, 우리나라 전통 놀이도 가르쳐 주고 사물놀이 연주도 합니다.

물론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공연도 보게 되겠죠. 그밖의 문화도 배우고요.

 

매스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행사이고 외무부 직원도 참석한다고 하니
좀 부담스럽습니다.

 

 

* 진짜 방콕으로 떠나는 대머리 여가수 드림